나는 나름 알라딘 초창기 회원이다. 아마 기억이 맞다면 알라딘이 처음 문 연 해에 가입하지 않았나 싶다. 인터넷쇼핑이 흔하지 않던 시절, 인터넷으로 사면 싸네..하면서 책도 할인이 가능하구나 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당시 교보문고 등에서 돈 내고 회원카드 발급받으면 할인이 되었던 것은 기억하고 동네 서점은 할인이 전혀 없었다.) 그러던 것이 인터넷쇼핑 편하네 하면서 열심히 알라딘을 이용했다. 그러다 알라딘에서 어느날 중고책샵을 열었다. 오호~! 좋은데? 하면서 집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여 내가 앞으로 안볼책들을 알라딘 중고책판매점에 올렸다. 새책을 파는 곳에서 중고책도 팔다니 수익이 줄진 않나? 하는데 중고오프서점까지 낸 것 보고 돈이 되나보구나..했다.

그렇게 안 보던 책을 하나둘씩 팔았다. 싸게 올려서 그런가 꽤 잘 팔렸고(내가 왜 이것을 사서...하면서 거의 반값이나 그 이하에 팔았었음.) cd와 책합쳐서 한 20개쯤 판듯 하다. 까다로운 구매자 만나면 이런저런 귀찮은일이 있을듯해서 팔지 않았던 것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니 기분도 좋았다.

오늘 알라딘에서 온 메일을 열어보고 중고샵도 엄청 잘 되나보군..싶다. 아직 안 팔리고 있는 책과 cd 앞으로 팔지도 모를 cd와 책들 때문에라도 중고샵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알라딘 중고샵 5주년 축하합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usedshop.aspx?pn=130302_5thused 

 

p.s. 퇴마록의 새로운 외전이 나온단다. 오~!! 예전에 퇴마록 인기 대단했는데...

      아스테릭스 만화가 한국에서 꽤 인기인가 보다 신간 나온다고 문자온 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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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9980 2013-04-3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나의아내 미우라아야꼬라는책 저에게 파시면 안될까요? 010-3272-2561

모1 2013-04-30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의 아내 미우라 아야꼬를 제가 지금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찾아보고 있다면 연락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