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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쓸 수 있는 시간은 한정돼 있다. 하루를 고무줄처럼 늘려 25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새벽에 일어난 날은 없던 시간을 덤으로 선물 받은 기분이 든다. 사실 그 선물은 늘 그 자리에 있었음에도 당신이 이제야 발견한 것뿐이다. 시간이란 새롭게 배치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삶에 더 가깝도록 해주는 것은 의외로 많다.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얼마든지 붙잡을 수 있다. 그 기회는 날마다 우리 앞에 찾아온다. 그리고 이른 새벽의 그 사람이 다시 될 수 있는 기회도 날마다 자분자분 당신을 찾아온다.
- 동 틀 무렵
더스쿨오브라이프, <소소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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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리는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을 사랑할 수 없다. 공감이나 이해의 범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사람을 가르칠 수도 없다. 미워하거나 경멸하거나 가치가 없다고 여기는 사람, 공통적 인간성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는 사람은 가르칠 수 없다. 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끈질긴 관심과 깊은 지식은 그 자체로 사랑의 행위다. 이는 가르침을 위한 좋은 준비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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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의 내면이 되었으며, 그렇게 내면을 산책했다. 모든 외부는 꿈이 되었고 지금까지 내가 이해했던 것들은 모두 이해할 수 없는 것으로 바뀌었다. 나는 표면에서 떨어져 나와 지금 이 순간 내가 선함으로 인식하는 환상의 심연으로 추락했다. 우리가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를 이해하고 사랑한다. 나는 더 이상 나 자신이 아니라 어떤 다른 존재였으며, 또한 바로 그렇기 때문에 비로소 진정으로 나 자신이었다. 감미로운 사랑의 빛 속에서 나는 깨달았고, 아니 깨달았으리라고 믿었는데, 아마도 내면의 인간이야말로 진정으로 존재하는 유일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 생각이 나를 사로잡았다. 충실한 대지가 없다면 우리 가엾은 인간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이 아름다움과 선량함이 없다면 도대체 우리가 가진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더 이상 이곳에 있을 수 없게 된다면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이곳은 내 모든 것이니, 이곳을 떠나면 나는 아무것도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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