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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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Jugoslavija, Југославија)는 20세기 대부분에 걸쳐 유럽의 동남부 발칸 반도에 연이어 존재했던 세 개의 나라를 말한다. 유고슬라비아는 '남 슬라브인들의 땅'을 뜻한다.

상속국

유고슬라비아는 오늘날 여섯 나라로 분리되었다.

이 가운데 유럽 연합에 가입한 첫 나라는 1996년 가입을 신청해서 2004년에 회원국이 된 슬로베니아이다. 크로아티아2003년에, 마케도니아 공화국2004년에 가입 신청을 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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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2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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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에 이은 조앤 플루크의 두번째 소설(내가 읽은).

주인공은 쿠키 단지(영어로 하면 cookie pot이 아니었을까?)라는 쿠키 가게를 하는 한나 스웬슨. 아직 백조로 거듭나지 못한, 영문학을 전공한 미운 오리 새끼다.

이 책은 본격적인 추리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예전에 유행하던 하이틴 로맨스류의 소설에 가깝다.

그래서 이 책을 보려면 날카로운 트릭이라든가 완벽한 구조, 논리적인 전개,

이런 것들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한나의 동생 안드레아처럼 스웬슨을 따라 탐정 노릇을 하며 이웃들을 탐문하고 다닌다는, 그런

기분만 맛볼 정도의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술술 읽어나가기만 하면 된다.

추리나 미스터리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그냥 로맨스 소설에 추리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 라는 정도의 기대만 하고 읽으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야기 중간중간 쿠키며 케Ÿ?등 디저트 레시피가 들어 있기 때문에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침까지 질질 흘리며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머리를 비워야 하는 때, 또는 한가로운 휴가지에서

마실 것을 홀짝이면서 드러누워 읽기 좋은, 그런 책이다.

나는 언제나 씩씩하고, 자기 일에 자부심이 강한, 쿠키 만들기의 명인 한나 라는

캐릭터가 참 좋다. 그리고 레이크 에덴이라는 작은 마을 - 동네 사람들이 서로 다 친구인 - 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사건이 그다지 복잡다단하거나 진지함에 묻히지 않고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따뜻함이랄까, 그런 걸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따뜻한 추리소설이라 할까. 강렬하고 무거운 추리 소설에 질려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기분 전환으로 읽으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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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이우일의 영화이야기
김영하 지음, 이우일 그림 / 마음산책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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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차세대 작가(?) 중 두각을 나타내시는 김영하님이 

잘 나가는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이우일님과 함께 낸 영화 이야기.

모 잡지에 실렸던 칼럼을 묶어 냈던 책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우일의 그림이 재미있는 것은 물론이고,

나와 세대가 비슷한 김영하가 쓴 여러 가지 영화 이야기들을 보면서

맞아, 그런 시대가 있었지 하고 공감하기도 하고..

김영하의 유쾌한 수다에 낄낄 웃기도 하고..

2시간 정도면 뚝딱 해치울 수 있는 책.

재미 있는데.. 사면 왠지 아까울 것 같다.

알라딘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사실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 

참.. 뭔가 할 일이 많을 때 - 시험이나 리포트 제출이 바로 내일이거나

그런 날에 할 일을 제쳐두고 읽으면 더욱더 재미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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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문법론 - 개정판
남기심.고영근 지음 / 탑출판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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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용시험 공부할 때 열심히 봤던 책. 그 때는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보고, 반납하고

또 대출해서 보고 그랬었는데;;

올해 돈 벌게 되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찾아볼 요량으로 한 권 구입했다.

워낙에 유명하고 문법계의 바이블이 되는 책이라 더 말할 것도 없을 정도다..

형태론과 통사론 위주인데,

그 분야에 대해서는 어떤 책보다도 상세하게 나와 있는 것 같다.

게다가 권위 있는 교수님들이 쓰신 책이기도 해서

여러 가지 학설이 많은 문법을 공부할 때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재미 있는 예가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장점.

가령, 최근 강아지, 망아지, 모가지, 바가지, 할 때의 '-아지'가 접사인가, 즉 그래서 강아지는 파생어인가?

라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책 198쪽에 그 설명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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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6-12-11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어샘이세요???ㅎㅎ

알맹이 2006-12-11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부끄럽게도. ㅠ.ㅠ 많이 갈고 닦아야 합니다~
 

가을이 오면 - 김용택

나는 꽃이에요
잎은 나비에게 주고
꿀은 솔방벌에게 주고
향기는 바람에게 보냈어요
그래도 난 잃은 건 하나도 없어요
더 많은 열매로 태어날 거에요
가을이 오면.

너무 따뜻한 시..

가을 시 중 가장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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