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하이드 > 펭귄이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네마리,,,,

우와- 펭귄의 70번째 생일을 맞이하야 발행된 포켓펭귄 시리즈입니다.
70가지 독특한 타이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작가진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닉혼비, 알랭 드 보통에서 제디 스미스까지 프로이드, 카프카, 존 스타인벡에서 촘스키, 버지니아 울프, 그리고 제이미 올리버 까지. 다양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시리즈의 미덕은 엄선된 작가들의 단편을 접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낯익은 오렌지색 박스에 가지런히 넣어져 있는 책들. 자그마치 70권.
순서대로 주욱 꽂아 놓으면 환상적인 그라데이션까지

그라데이션 즐감상

뒤집어보면 흐믓. 70시리즈의 표지가 레오 발바닥만한 크기로 가지런히 먹음직스럽게 나와 있다.

70권을 다 꺼내서 주욱- 펼쳐 놓았다.
환상적인 표지다. 보고만 있어도 황홀하다. >.<

앗, 무엄하도다, 레오!!

흐믓 ^________________________^

자 이제부터 본격 스크롤 압박.

1. Lady Chatterley's Trial (D.H. Lawrence) 

2. Cogs in the Great Machine ( Eric Schlosser)

3. Otherwise Pandemonium - Nick Hornby

4. Summer in Algiers ( Albert Camus )

5. Innocent House (P.D. James)



6. The view From Mount Improbable ( Richard Dawkins)

7.  On Shopping (India Knight)

8. Nothing Bad ever Happens i Tiffany's ( Marian Keyes)

9. The Mirror of Ink ( Jorge Luis Borges)

10. A Tste of te Unexpected(Roald Dahl)

11. The Unabridged Pocketbook of Lightning(Jonathan Safran Foer)

12. The Cave of the Cyclops (Homer)

13.Two Stars (Paul Theroux)

14. Of Pageants and Picnics(Elizabeth David)

15. Artists and Models( Anais Nin)

16. Christmas at Stalingrad ( Antony Beevor)

17. The Desert and the Dancing Girls(Gustave Flaubert)

18. The Secret Annexe(from The Diary of Anne Frank) ( Anne Frank)

19. Where I Was(James Kelman)

20. Noise(Hari Kunzru)

21. The Bastille Falls( Simon Schama)

22. The Dressmaker's Child(William Trevor)

23. In Defence of Enlish Cooking ( George Orwell)

24. Idiot Nation ( Michael Moore)

25. Rose, 1944 ( Helen Dunmore)

26.The Economics of Innocent Fraud(J.K. Galbraith)

27. The School Inspector Calls ( Gervase Phinn)

28. Young Austerlitz(W.G. Sebald)

29. Borneo and the Poet ( Redmond O'Hanlon)

30. Ali Smith's Supersonic 70s(Ali Smith)

31. Forgetting Things( Sigmund Freud)

32. King Arthur in the East Riding ( Simon Armitage)

33. Happy Birthday, Jack Nicholson ( Hunter S. Thompson)

34. Cloud, Castle, Lake( Vladimir Nabokov)

35. 1914 : Why the World Went to War ( Niall Ferguson )

36. The Snobs ( Muriel Spark)

37. Hotheads( Stephen Pinker)

38. Under the Clock (ony Harrison)

39. Three Trips (John Updike)

40. Design Faults in the Volvo 760 Turbo(Will Self)

41. The Country of the Blind ( H.G. Wells)

42. Doctrines and Vision ( Noam Chomsky)

43. Something for the Weekend ( Jamie Oliver)

44. Street Haunting ( Virginia Woolf )

45. Martha and Hanwell ( Zadie Smith)

46. The Scales of Justice ( John Mortimer)

47. The Diamond as Big as the Ritz ( F. Scott Fitzgerald )

48. The State of Poetry ( Roger McGough)

49. Death in the Bunker  ( Ian Kershaw)

50. Seventeen Poisoned Englishmen( Gabriel Garcia Marquez)

51. The Assault on Jerusalem ( Steven Runciman)

52. The Queen in Hell Close ( Sue Townsend)

53. Iron Potassium Nickel ( Primo Levi)

54. Letters from Four Seasons ( Alistair Cooke)

55. Protobiography ( William Boyd)

56. Caligula ( Robert Graves)

57. The Worst thing a suburban girl could imagine ( Melissa Bank)

58. My side of the Matter ( Truman Cpote)

59. Scenes of Academi Life ( Dvid Lodge)

60. The Kis ( Anon Chekhov)

61. Young Bysshe ( Claire Tomalin)

62. The Aristocratic Adventurer ( David Cannadine)

63. Jeeves and the Impending Doom ( P.G. Wodehouse)

64. The Great Wall of China ( Franz Kafka)

65. Short Short Stories ( Dave Eggers)

66. The Coronation of Haile Selassie ( Evelyn Waugh)

67. War Talk ( Pat Barker )

68. 9th & 13th( Jonathan Coe)

69. Murder ( John Steinbeck)

70. On Seeing and Noticing ( Alain de Bo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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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6-10-12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읽을 수 있는가, 는 별개로 하더라도. 정말이지 너무너무 갖고 싶다~
http://www.penguin.co.uk/static/cs/uk/0/minisites/happybirthdaypenguin/content.html 여기 클릭하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단다.
 
 전출처 : 박예진 > 제비꽃과 붓꽃, 그 미묘한 차이





둘 다 정말 아름다운 꽃이라도 생각하시지 않는지?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매력이 가득한 보랏빛.

보랏빛 물에 방금, 살짝 담갔다 뺀 듯 농담도 완벽하다.

우리 집 식구는 가끔 붓꽃을 제비꽃인 줄 알고 "제비꽃 종류 중에 이런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었어?"

하기도 할 정도로, 조금만 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보면 많이 다르지만

자매처럼, 닮은 곳도 참 많은 꽃-제비꽃과 붓꽃.

산에서 들에서

누가 비료며 영양분이며 제공해 주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 하지만 여린 꽃들.

앞으로는 두 꽃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두꽃이 거의 비슷하게 아름답다고 말해야겠다.

사진 - 아빠

p.s 재미로 투표 한 번 해봐요~제비꽃vs붓꽃! 그 아름다움의 승부는??

투표기간 : 2006-06-07~2006-06-28 (현재 투표인원 : 51명)

1.
66% (34명)

2.
33% (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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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이 2006-10-11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붓꽃과 제비꽃이 이렇게 비슷한 꽃이었다니~ 새로운 사실. 공부 좀 해야겠다.
 
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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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에서 건진 모티프들로 만들어낸 이야기를 모은 단편집.

요즘 바나나씨는 이렇게 하나의 theme을 가지고 단편집을 만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도 그렇고. 대부분 잡지나 출판사의 기획이 함께 해서 이루어낸 책들인 것 같지만, 어찌 됐든, 멋진 재주다.

성숙해진 바나나씨의 삶에 대한 여러 가지 고찰들을 일견 가벼워 보이는 이야기 속에 담고 있어 좋다.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게 하는 것보다 어려운 이야기를 손에 잡힐 듯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란 얼마나 멋진 것인지... 그 감수성의 끝이 어디인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드는 그런 서늘한 이야기들 속에,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아니 제대로 느끼지조차도 못하는 삶의 여러 가지 미세한 느낌을 집어 내서, 보여준다.

이 책은 바나나 씨의 소설 외에도 하라 마스미씨의 감각적인 그림과 야마구치 마사히로 씨 - 이렇게 이름을 적고는 있지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 - 의 입이 벌어지는 사진들도 함께 담고 있어 하나의 화집을 보는 느낌도 난다. 시각적으로도 참 아름다운 책이라 소장할 만하다, 싶다.

읽고 나면 무엇보다, 직접 그 남미의 땅을 밟아 보고, 흙탕물이 굽이치는 폭포를 내 두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가보고 싶다. 광활한 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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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왕조 때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진 기념비.

방첨탑()이라고도 한다. 하나의 거대한 석재로 만들며 단면은 사각형이고 위로 올라갈수록 가늘어져 끝은 피라미드꼴이다. 태양신 신앙과 관계가 있고, 고왕국()시대에 아브시르에 있는 제5왕조의 네우세르라 왕묘의 태양피라미드 신전 등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분묘의 기념비로 건립되었다. 중()왕국시대 이후로는, 국왕의 통치 기념제 때에 신전탑문 앞에 한쌍이 건립되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것은 헬리오폴리스(태양의 도시라는 뜻)에 있는, 제12왕조의 세누세르 1세가 건립한 것으로 높이 20.7 m이다.

제18왕조의 투트모세 1세 이후로 제왕()이 명문()을 4면에 새긴, 애스원의 화강석제의 오벨리스크를 카르나크의 아몬 신전 앞에 세웠는데 대부분 유럽에 반출되어, 현재는 투트모세 1세(23.2 m, 143 t)와 하트솁수트 여왕(29.6 m, 325 t)의 것이 하나씩 남아 있을 뿐이다. ‘클레오파트라의 바늘’이라 불리는 투트모세 3세의 것은 19세기에 워싱턴 D.C.과 런던으로 각각 가져갔다. 아스완의 채석장에는 길이 41.7 m의 미완성 오벨리스크가 하나 있다.

     

콩코르드광장의 오벨리스크            카르나크 신전 오벨리스크

-- 모두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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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몸은 열대 산악지대에 널리 자생하고 있는 관엽수로 열매를 향신료로 이용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녹색을 띄고 있다. 카르다몸은 여러 종이 있는데 모두 생강과로 맛은 조금씩 다르다. 가장 품질이 좋고 대중적으로 쓰이는 것은 말라바르 지방에서 재배된 종류이다.

카르다몸은 가장 오래되고 귀한 향신료 중의 하나로 사프란, 바닐라 다음으로 고가이다. 11세기에 노르망디인에 의해 영국에 전해져, 중세와 튜더왕조시대에 많이 쓰였다. '향기의 왕'이라고 불리며 카레요리 외에 고기나 생선요리, 소스, 드레싱, 피클, 파이, 빵, 케이크 등의 제과, 제빵류 및 리큐어의 향을 더하는데 쓰인다. 고가의 향신료이기 때문에 중동에서는 손님을 접대할 때 극진히 대접한다는 의미로 커피에 넣기도 한다. 북유럽 특히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주로 빵이나 케이크, 피클에,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필라프나 카레요리에 쓰인다.

카르다몸은 몸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좋고, 유제품 알레르기 증상을 중화하며 신장에도 좋다. 카르다몸은 향이 쉽게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분말상태보다는 통째로 소량씩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분말에서 장뇌 향기가 나는 것이 신선하고 좋은 것이다. 원산지는 인도이고, 주산지는 인도, 스리랑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탄자니아 등이다.

-- 네이버 백과사전. 그런데 실제로 어떤 향일지 전혀 감이 안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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