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박예진 > 제비꽃과 붓꽃, 그 미묘한 차이


둘 다 정말 아름다운 꽃이라도 생각하시지 않는지?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매력이 가득한 보랏빛.
보랏빛 물에 방금, 살짝 담갔다 뺀 듯 농담도 완벽하다.
우리 집 식구는 가끔 붓꽃을 제비꽃인 줄 알고 "제비꽃 종류 중에 이런 잎사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있었어?"
하기도 할 정도로, 조금만 더 얼굴을 가까이 대고 보면 많이 다르지만
자매처럼, 닮은 곳도 참 많은 꽃-제비꽃과 붓꽃.
산에서 들에서
누가 비료며 영양분이며 제공해 주지 않아도
알아서 쑥쑥 잘 자라는, 하지만 여린 꽃들.
앞으로는 두 꽃이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두꽃이 거의 비슷하게 아름답다고 말해야겠다.
사진 - 아빠
p.s 재미로 투표 한 번 해봐요~제비꽃vs붓꽃! 그 아름다움의 승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