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는 대부분 신시가지에 밀린다. 상권에서 밀리니 사람도 자연 줄게 된다

화려했던 과거에 마냥 젖어서는 쇠퇴해진 상권을 다시 회복시킬 수 없다

뭔가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그대로 신시가지에 손님 다 빼긴다

단순하게 추억이라고만 말할 수 없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나 도로나 빨리 정비해야 한다

젊은 층들이 찾을 수 있도록 상품이나 마테팅에서는 발랄하고 생기있는 그 무엇으로 스페셜해야 한다

주차장은 무조건 큼직하게 확보해야 하며, 오며가며 사람들과 어께가 부딪히지 않도록 길을 만들어야 한다

신시가지와는 무조건 달라야 한다. 신시가지와 같은 것을 진열해놓고서는 승부를 낼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오늘 구경갔다 온 구시가지는 나름대로 살아남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다

비용이 많이 들고 지원하는 예산도 한계가 있어 부분적으로 미진한 구석도 많이 보였지만

노력하고 변화하는모습을 이처럼 끊임없이 보여준다면 손님은 다시 찾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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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한다. 아이가 이제 유치원을 졸업하니 사진 찍어 오란다

유치원에서 지정한 사진관이 제법 집에서도 그렇고 유치원에서도 멀다

아이와 와이프는 다를 맵시를 내며 신경을 쓴다, 나는 그냥 평소 차림이다

사진찍기를 싫어하는 것은 내 천성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지어야 하는 어색한 미소와 포즈

전혀 내 생리에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무슨 사진을 그렇게 찍어대는지.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별반 다를게 없는 사진인데도 주구창창 사진을찍어대는 모습이란...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말도 있지만 그러 사람들 대부분 보면 사진 찍고는 그 다음이 가관이다

남길 거 남겼으니 이제 할 것은 음주가무다. 먹고 마시고 부르면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제발 오늘 좋은 사진사 만나서 한번에 끝내야 하는데 걱정이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사진사는 정말 짜증난다

좋은 사진사란 별 게 아니다. 더 이상 수고스럽지 않게 단 한칼에 모든 어색함을 마무리 짓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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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항상 이렇다. 가족들 모두가 늦게 자다보니 아침을  건너뛰거나 어중간하게 먹는다

오늘도 예외없이 11시에 식사를 하였다. 아침 겸 점심이다. 어쩌면 좀 이른 점심일수도.

그래도 다들 쉴려고만 하는 일요일에 와이프로부터 밥 한끼 얻어 먹는게 어디랴!

그런데 오늘은 일요일날 집에서 먹는 식사치고는 제법 반찬 가지수도 많이 나왔다

은근슬쩍 와이프한테 왠일이냐고 물으니 주저하지 않고 바로 대답해준다

그간 평일에 내가 안들어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모아둔 반찬이란다

그렇다면 얘기가 싹 달라진다 반찬이 갑자기 너무 부실하다는 느낌이다

와이프는 평일에 반찬 한가지씩만 내놓을 작정이었나보다. 심하네......

어쨌든 나는 푸짐하게(?) 먹었다.  앞으로는 자주 평일에 안 들어올까보다

애닯게 간지럽게 조금조금 먹느니 차라리 한번이라도 좀 왕창 먹는 것이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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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년말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막상 내가 참여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많지 않다.

참여하다가 도중에 그냥 포기하고 물러서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도 않은 경험을 마치 한 것처럼 가장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는 없는 문제다

그러고 보니 그간 알라딘과 나의 소통에 적잖이 문제가 있었음이 드러난다

올해 최고의 책을 뽑는 것도 그렇다. 예시된 것들 중에 내가 안 읽은 것이 태반이다

다들 올해에 널리 읽혀지고 많이 팔린 책들이 엄선된 모양이다. 하지만 무슨 소용이랴!

 항상 남들 다 읽고 난 뒤 최소 1년은 지나야 책을 구입하는 나의 패턴으로 볼 때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있다면 아마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한 2년정도 확대하면 또 모를까?

그냥 단답형으로 독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바꾸면 안될까? 그러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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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은 99년도에 구입하였다. 횟수로 6년째다

그 당시 인터넷 pc가 한창 보급될 때 거기에 편승하여 구입한 것이다

어려운 imf시절 국민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정책에 힘입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컴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양호한 것이지만 전체적인 성능으로 볼 때는  최고의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에 잔고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두어번 수리점에 맡겨 수리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속도가 늦다는 것이다. 답답할 정도는 아니지만

인근 아파트 가구들이 일제히 접속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넘어가는 속도가 마음에 안든다

pc내 부품을 한번 싹 바꾸든지 아예 새로운 것을 구입하든지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사무실의 것과 비교해서 그 차이는 넘 확연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90년대와 00년대를 번갈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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