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컴은 99년도에 구입하였다. 횟수로 6년째다
그 당시 인터넷 pc가 한창 보급될 때 거기에 편승하여 구입한 것이다
어려운 imf시절 국민들에게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부정책에 힘입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컴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은 양호한 것이지만 전체적인 성능으로 볼 때는 최고의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에 잔고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두어번 수리점에 맡겨 수리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속도가 늦다는 것이다. 답답할 정도는 아니지만
인근 아파트 가구들이 일제히 접속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넘어가는 속도가 마음에 안든다
pc내 부품을 한번 싹 바꾸든지 아예 새로운 것을 구입하든지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더군다나 사무실의 것과 비교해서 그 차이는 넘 확연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90년대와 00년대를 번갈아 경험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