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춘풍이라는 말이 있다. 두루두루 모두에게 잘 대해준다는 뜻이다

내가 풀이는 이렇게 했지만 이 말은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이다

즉 비판할 때 비판하지 못하고 남들로부터 좋은 소리나 듣기 위해서 그냥 넘어간다는 뜻이다

따라서 고치고 시정해야 할 때 그러지를 못하고 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결국은 불행의 싹은 점점 더 자라서 나중에 큰 화를 입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쉬운 말로 공과 사는 분명히 구별해야 한다는 말이다. 공적인 일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켜서는 아니된다

개인적인 호불호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그대로 따르고 유지하면 되는 것이고

공적으로 연결되었을 경우에는 철저하게 공중의 이익을 위해 판단하고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고 동고동락하게 되면 정이 들고 인간적으로 친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다고 그 놈의 정에 얽매이면 그 조직은 친목회나 계모임으로 전락하고 만다

부디 내 눈앞에서 그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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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조건 세대교체를 주장하지도 추구하지는 않는다

세대별로 보다 잘 할 수 있 특기가 있다. 고유의 경쟁력이 있는 것이다. 이를 살려야 한다

이를 무시하는 것은 조직을 와해시키고 갈등을 부추길 뿐이다. 능력은 나이와는 상관없다

그런데 윗세대라고해서 무조건 리더의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거나 연공서열로 조직을 움직이려 든다면

이는 조직발전의 걸림돌이다. 이런 윗세대들은 의식자체를 바꾸어 주든지 강력히 통제를 하든지

이것 저것이 다 통하지 않을 경우에는 물갈이를 통하여 몰아내야 한다. 불판 바꿔야 하는 것이다

세대교체는 윗세대가 나이만 믿고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할 때 필요하다

자신들의 무능력과 무기력증에 대한 비판을 어린 것들의 철없는 행동으로 매도할 때 필요한거다

지금 우리에게는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미 확인했다. 그들의 철저한 무능력함을 말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처음부터 물러나는 지금까지도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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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젊은 엄마들 중에 과연 몇명이나 김장을 담그며 살까?

김장은 담그기가 어렵다.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겨우내내 먹어야 하는 반찬이라서 한번 담글때 맛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떳떳이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심판받겠다는 젊은 엄마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이제는 김치도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까운 슈퍼에서 몸만 조금 움직이면 김치는 언제든지 구할 수가 있디. 김장 담글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와이프도 젊은 엄마측에 낀다. 당연히 김장을 담그지 않았다. 김치는 무조건 사서 먹거나

처갓집에서 가져다 먹는다. 그러다가 정 공급처가 없으면 그냥 없는대로 살아간다

그런데 오늘 처형들이 늦게 김장을 하였다. 와이프는 참여하지도 않고 몇 포기 얻을 작정이다

부디 눈밖에 나지 않아서 원대로 몇포기 얻어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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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외할머니댁에 가 있는지 3일째다. 슬슬 올 때도 되었는데 예상밖이다

당일 아니면 2일 정도 지내고 나면 곧 올 것이라고 여겼는데 3일째가 되니 말이다

아이는 외할머니댁에 있는 것이 아직까지는 재미가 있어 더 있겠단다

놀잇감도 별로 없고 놀아 줄 사람이라곤 외할머니말고는 딱히 없는데 뭐가 그리 재미있을까?

아무튼 아빠하고 같이 노는 것보다 외할머니하고 같이 노는게 더 재밌다니 쬐끔 섭섭하다

와이프는 아이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것 같다. 까맣게 잊어버린 모양이다

어쩌면 아이가 없는 며칠동안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혼자서 편안히 지낼려는 모양이다

아울러 아이도 엄마의 간섭을 피할 수 있어 오지 않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서로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다. 아이가 오면 넌지시 한번 확인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오늘은 한번 전화해서 귀가여부를 알아보리라! 네가 없어 아빠는 잠을 잘 못잔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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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슬슬 찌뿌둥한 것이 이게 어제 마신 술기운의 영향인지

아니면 오늘 온 사무실을 휩쓸고 있는 독감이 나에게 전염된 것인지 알 수 없다

기침, 두통, 열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걸로 보아 아마 숙취로 인한 컨디션 저조때문 이리라!

이럴 때는 여차없이 컨디션 한통을 마셔주어야 하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

지갑을 집에 두고왔기 때문이다. 허겁지겁 지각하지 않으려고 설쳐대다가

그만 지갑을 빼놓고 왔다. 그러고 보니 휴대폰도 집에 놓고 왔다. 분실하지는 않았다

내가 온전하게 챙긴 것이라곤 오로지 내 몸뚱이 하나밖에 없다. 천만다행이다

밥 생각도 없고 그저 찬물이나 한컵 마셔야겠다. 식당 메뉴를 알아보니 영 시원찮다

이럴 때 시원한 북어국이나 콩나물국이 나와준다면 더할나위가 없는데 말이다

 내 복에 무슨 해장국이랴! 와이프도 챙겨주지 않는데 누구한테 무얼 바라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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