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젊은 엄마들 중에 과연 몇명이나 김장을 담그며 살까?

김장은 담그기가 어렵다.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도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무엇보다고 겨우내내 먹어야 하는 반찬이라서 한번 담글때 맛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떳떳이 받아들이며 정식으로 심판받겠다는 젊은 엄마는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이제는 김치도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대가 되었다.

가까운 슈퍼에서 몸만 조금 움직이면 김치는 언제든지 구할 수가 있디. 김장 담글 필요성이 없어진 것이다

와이프도 젊은 엄마측에 낀다. 당연히 김장을 담그지 않았다. 김치는 무조건 사서 먹거나

처갓집에서 가져다 먹는다. 그러다가 정 공급처가 없으면 그냥 없는대로 살아간다

그런데 오늘 처형들이 늦게 김장을 하였다. 와이프는 참여하지도 않고 몇 포기 얻을 작정이다

부디 눈밖에 나지 않아서 원대로 몇포기 얻어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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