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내가 요즘처럼 친하게 지낸 것도 드문 시절인것 같다

기껏 음악이라고 해봐야 노래방에서 유행가 부르고 하던 것이 전부였는데

음반을 구입하고 시간을 정해서 듣고 있으니 대단한 변화인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가? 음악이 나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좀더 차분해지고 나 자신 옛날과 비교해서 온화해져 있음을 발견한다

이수영, 임형주, 그리고 러시아.......내게는 음악지존들이다

특히 러시아는 적어도 내게는 콜롬버스의 신대륙 발견에 버금하는 발견이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접촉과 경험!

나는 요즘 날마다 짜릿한 감정을 느끼며 지존들과 노닐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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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은 어느날 갑자기 내게로 다가왔다

그의 최초 히트작은 아마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의 최초 히트작과는 대면을 하지 못하고

뒤이어 나오게 된 작품들과 만남을 갖게 되었다

책의 내용도 물론 마음에 들었지만 더더욱 나를 흡족하게 만든 것은

그의 성실함이었다. 그는 책을 대충 만들어 세상에 내놓지 않는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려고 하는 헛된 공명심에서 자유롭고

궁핌한 살림살이를 모면하기 위한 밥벌이 수단으로 삼고자 하는 천박함에서도 벗어나 있다

평소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갈고 닦아서

성의를 다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

그의 이러한 성실함에 일일이 나만의 성의 표시를 못한 것에 늘 마음이 찝찝했는데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권을 이번에 구입하기로 작정하였다

알라딘에서 실시하는 융단폭격 이벤트가 그 동기가 되었는데 마일리지 듬뿍 준단다.....

어쨌든 유홍준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 홀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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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반드시 이렇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알라딘에서 실시하는 각종 이벤트에 항상 뒷북을 쳤다

그래서 적어도 이벤트에서만은 알라딘과 나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고 여겼다

그리고 이러한 불평과 어색함을 알라딘에 바로 이실직고 하였다

그런데 항상 알라딘은 나의 소연을 염두에 있었고 이윽고 실천에 옮겼다

마일리지 융단폭격! 이란 이벤트로 나의 서운함을 달래고자 한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나는 단정한다

 물론 나이외의 알라딘 독자들이 참여하여 함께 복을 누리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기쁨은 누어야 배가 된다고 하지 않던가!

나를 위해 행사를 마련해준 알라딘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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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상식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하는 걸까?

존재한다면 언제 어느 시점에 짜잔하고 나타나서

상식을 갈구하는 이땅의 침묵하는 사람들의 분노를 가라앉힐까?

세상이 너무 시끄럽고 어수선스럽다

목소리 큰 인간이 이긴다고 큰 도둑놈이 오히려 큰소리치는 세상이다

이는 명백하게 상식에 어긋하는 것이다

제발 하루빨리 어서 상식적인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식적이지 못한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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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적으로 대설때문에 난리가 아닌 모양이다

3월에 내린 눈치고는 그저 많이 내렸다는 정도가 아니라

100년만의 폭설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엄청나게 내린 모양이다

고속도로 달리다가 폭설때문에 오도가도 못한 차량이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먹을 게 없어 헬리콥터로 공수하고 몃 십리 걸어 휴게소까지 직접 가서 구하는 모양이다

생리현상에 괴로워하는 사람들도 아마 많을 것이다

내 사는 이곳은 가장 먼저 눈이 내리더니만 곧 그쳤다. 다행이다

눈이 귀한 곳이라 계속 내리지 않아 무척이나 아쉬워했는데

폭설로 고생하는 사람들 생각하니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써 빨리 눈이 그치고 제설작업도 빨리 끝나서

다시금 평온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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