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다

긍정적인 얘기며 부정적인 얘기며 끝이 나지 않는다

나는 술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좋은 점이 하나 있다고 여긴다

그것은 사람간에 존재하고 있는 장벽을 여지없이 허물어 주는 것이다

차별, 서열, 순위, 상하, 귀천, 노소 등도 술 앞에서는 별다른 위력이 없다

만인이 만인에 대해 평등해질 수 있는  매개체가 바로 술이다

나는 오늘 바로 그 술을 매개로 하여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가 평화요 행복이요 축복이었다. 다른 것은 없었다

그럼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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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라딘을 사랑한다. 정말 사랑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서적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전시하고

그리고 열람하도록 만드는 알라딘 이외에 내가 무얼 더 좋아하랴

그런만큼 나는 알라딘이 내게 주는 사랑에 대한 예의로 한가지 지키는 에티켓이 있다

죽어도 절대로 술 취한 채로 알라딘에 글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이건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당연히 예의가 아니다

술 마신 뒤 맨 정신이 아닌 채 남을 대한다는 것은 이미 사회적 관계를 멸시하는 행위다

그래서 나는 이런 규칙을 하나의 불문율로 지켜왔다

그러나 오늘은 이를 깨뜨렸다. 왜?   무엇때문에?

나의 이런 주사를 알라딘은 이해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정말이다. 단지 이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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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치기는 일단 개고기를 재료로 한다

살코기에 부추에 육수에 양념을 한데 섞고

뜨거운 불에 적당히 데우고 익히면 완성되는 것인데

최종적으로 입에 넣기 전에 방아잎가루를 묻힌

양념장에 다시 찍어서 먹어면.................

더 이상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그냥 죽이는 맛이다

그래서 나는 개고기로 만든 음식 중 최고의 메뉴로 두루치기를 든다

여기에다 소주 한잔 곁들이면 세상 모든 시름과 걱정을 잊는다

어제 나는 실제 이러한 과정을 모두 체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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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돼지고기도 개고기에 비하면 하찮은 음식이다

긴 말이 필요없다. 일단 먹어보시면 내말을 믿는다

야만적이게 어떻게 개를 잡아 먹느냐고?

그러면 소나 돼지 잡는 것은 왜 용서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동물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개잡는 것을 보고 분노하는 인간들을 보면

한마디로 우습다.  그 논리가 너무 유치하고 아마추어적이다

개고기 먹는 것과 동물사랑은 전혀 별개의 것이다

음식문화와 애견문화는 상호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지

내 인식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남의 인식을 배척하는 것은

 덜된 인간들이나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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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위에 무지 약하다

체질적으로 열체질이라서 기본적으로 몸에 열이 많은데

날씨가 덥기 시작하면 열기와 땀으로 몸은 범벅이 된다

찐득찐득한 성분이 온몸을 점령하면 절로 짜증이 난다

내 사는 이곳은 전국에서도 덥기로 유명하다

이제 겨우 5월초인데 6월 기온을 상회하고 있다

벌써부터 반팔은 기본이고 속옷도 윗것은 안 걸치고 있다

어쩌랴 내 살려면 별 수 없지 않은가

그런데 더더욱 심각한 것은 사무실에 모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정말로 걱정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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