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라딘을 사랑한다. 정말 사랑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서적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전시하고

그리고 열람하도록 만드는 알라딘 이외에 내가 무얼 더 좋아하랴

그런만큼 나는 알라딘이 내게 주는 사랑에 대한 예의로 한가지 지키는 에티켓이 있다

죽어도 절대로 술 취한 채로 알라딘에 글을 남기지 않는 것이다

이건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당연히 예의가 아니다

술 마신 뒤 맨 정신이 아닌 채 남을 대한다는 것은 이미 사회적 관계를 멸시하는 행위다

그래서 나는 이런 규칙을 하나의 불문율로 지켜왔다

그러나 오늘은 이를 깨뜨렸다. 왜?   무엇때문에?

나의 이런 주사를 알라딘은 이해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정말이다. 단지 이것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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