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치밥이나 먹던 하인들이 주인 잘만나

좋은 밥먹고 일한 만큼 댓가도 두둑히 받게 될 때가 있다

하인은 주인의 배려를 배경으로 하여 정말 열심히 일하고

주인은 또한 하인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어느새 하인은 거만하게 변해있다

다 자기가 잘나서 자기 혼자 힘으로 좋게 이루어진 걸로 착각한다

잘 나갈때 다시한번 스스로를 둘러보고 자제할 줄 알아야 하거늘

어찌 우리 인간이라는 종자는 이런 제어 능력이 없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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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 카메라를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이다

얼핏 알고보니까 참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물건이더라

웬 디카 타령이냐고 핀잔받을 수도 있지만 관심이 없었으면 별수 없는 노릇이다

늦게 배우는 대신에 남들보다 더 요령있게 긴요하게 활용하면 될 일이다

알라딘에서 진짜서재를 보여달라는 이벤트를 하는 모양이다

내 진짜 서재는 보잘 것 없다. 책이 몇권 없고 조금 너저분하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올리고 싶다. 보여주고 싶다

그런 점에서 디카 테크닉 습득은 필수다. 부지런히 배워서 꼬옥 써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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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월드컵때 나의 뇌리에 가장 선명하게 남아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정말 딱 하나다

그것은 우리가 4강안에 든것도 아니고 역사상 첫승을 올린 것도 아니며 브라질 우승도 아니다

바로 이탈리아 축구에 대한 충격이었다. 막연히 축구 선진국이라고만 여겼던 이탈리아의 행패와 난동!

하지만 이탈리아가 한 것은 도무지 축구가 아니었다. 육박전이었고 유도였다. 한마디로 럭비경기였다

밀치고 당기는 것은 기본이고 손등으로 그것도 안되면 팔꿈치로 가격하는 것도 하나의 테크닉이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할리우드의 유명배우들이나 하는 줄 알았던 속임수 액션에 오바연기는 또 어떠한가

그들에게서 스포츠맨쉽은 찾아볼 수 없었고 오로지 수단과 방법을 거리지 않는 천박한 승부욕만 있었다

게다가 그들 천박함의 절정은 골든골을 넣은 안정환을 자국 프로리그에서 퇴출시킨 것이었다. 엽기다

이탈리아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나라꼴이 그게 무어냐. 우습다 못해 한없는 연민마저 생긴다

돼먹지 않은 백인 우월주의나 건방진 선민주의는 하루빨리 집어치워라! 겨우 너희것들이 까불어!

아탈리아는 오늘 덴마크와 비겼다. 솔직히 예선에서 보기좋게 떨어졌으면 좋겠다.  실력대로 가는 거다

가진 것이라고는 반칙과 눈속임과 몸으로 때우는 것밖에 없는 나라는 축구판에서 영구 퇴출되어야 한다

이탈리아가 딱 그런 나라다. 피파는 이탈리아 퇴출시키지 않고서 뭐하는지 모르겠다. 회장이 백인이라서.

그리고 귀신이 출몰하는 여름이다. 귀신은 딴짓하지 말고 이탈리아 선수들 좀 잡아먹어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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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정도만 되면 저절로 눈이 감긴다

전에 없던 일이다. 나이 탓인가. 특별히 피곤해서인가.

그래서 책을 읽고 있으면 밤 10시가 가장 고비다

어제는 몇번인가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였다

한번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정신차리면 곧 청명해졌는데

제대로 원상복구가 되지 않는다.  이럴수가 있나.

그래서 책읽기는 자꾸만 방해를 받고 진도는 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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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고기온을 갱신 중이다. 저절로 땀이 줄주루줄 흐른다

아직까지 불쾌지수를 측정한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그래도 불쾌스럽다

지금 기온을 대충 예측해본다면 대충 33도 정도 되지 않을까.

정말이지 시원한 수박화채나 팥빙수가 절로 생각난다.  아니면 생맥주!

그런데 막상 집에 가서 밤 11시정도 되면 오히려 서늘하다

가을도 아닌데 일교차가 왜이리 심하게 나는 걸까.

사무실에서는 있어도 못켜고 집에서는 켜고 싶어도 못켠다

바로 에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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