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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더’의 힘 - 매일 남보다 1퍼센트를 더 쌓아가는 사람의 기적
에드 마일렛 지음, 박병화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11월
평점 :
해가 바뀌었다. 연말 종무식이 끝나고 하던 일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책도 읽었다. 올해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고,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각개의 프로젝트가 많아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동시에 나만 그럴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을 불어넣어야 한다.
한 번 더의 힘은 영문 제목 그대로다. 그리고 읽지 않아도 대략 어떤 메시지인지 제목에서 알 수 있다. 개인의 삶에서든, 일에서든 한 번 더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러나 그 한 번 더가 나를 변화시키고,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결과를 바꾼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덤벨 프레스를 할 때 12개씩 3세트를 하면 무게가 증가하면서 세트를 완료하기가 어려워진다. 마지막 세 번째 세트에서는 12개가 아니라 7개쯤 했을 때 더 못하겠다 생각이 든다. 그러나 힘내서 몇 개 더 하고, 마지막 12개를 채울 때 근력이 증가한다. 힘들 때 한 번 더 살피고, 한 번 더 검토하고, 한 번 더 생각하는 행위가 결과를 바꿔놓는다. 올해는 운동이든 일이든 이 한 번 더를 실천해 보자. 새해에 읽기 딱 좋은 책이다.
나는 성공과 승리까지 가는 길이 모진 인내로 다져진 것이 아니라, 매력과 즐거움으로 가득찬 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한 번 더’로 시작하면 고통보다는 뿌듯한 성취감을 얻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대견함과 믿음이 강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P6
성공이란, 절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적당한, 적절한 온도 범위 안에서 사는 사람은 유혹에 쉽게 빠지고,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 무섭게 다시 예전의 온도 설정으로 돌아간다. 실패하는 사람은 언제나 ‘돌아갈 길’을 찾는 데 뛰어나다. - P21
한 번 더의 습관과 태도를 새로운 정체성에 장착하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획기적으로 쉬워진다. ‘모두가 여기서 끝내고자 할 때 나는 한 번 더 한다’는 약속을 지키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채 새로운 정체성을 향해 누구보다 빠르게 질주할 수 있다. - P31
불편함의 대가를 치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하고 극복할 힘을 기르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 P233
편하게 일하고자 하는 오래된 습관과 싸워라. 이를 결과 중심의 습관으로 대체하라.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은 과정의 불편함을 기꺼이 극복한다. 결과를 중시하는 사람은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다. 편안함은 늘 타협의 결과일 뿐이다. 더 놀랍고 진정한 삶으로 이끄는 성과는 타협이 아니라 투쟁의 결과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사랑의 행위여야지, 편의와의 결혼이서는 안 된다." 편안함을 사랑하는 것은 삶에 별다른 감흥을 남기지 못한다. 불편함을 사랑할 때 삶은 더 높은 수준을 향한 질주를 시작한다. - P238
팀원들에게 새로운 것은 전달하기 위해 지나치게 애쓰지 마라. 그 대신 당신이 꼭 전파해야 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반복하라. 사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모두 피곤해진다. 하지만 ‘반복’은 언제나 그 효과가 강력하다. - P266
리더가 된 순간부터 당신의 머릿속에는 무브먼트라는 단어가 깊게 박혀 있어야 한다. 어떤 조직이든 매 순간 변화의 움직임이 필요하다. 단 한 순간이라도 멈춰 있으면 미세한 균열이 시작되고 어느 한 부분이 반드시 부패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조직의 생리다. 조직은 살아 있는 유기체다. 숨을 멈추면 점점 굳은 시체가 되어갈 뿐이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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