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 걷는 다는 것.

걷기에 대한 많은 생각을 주는 것. 

의자에 앉아 글을 쓰는 나에게 걷기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러나 누군가 말한 것처럼 걷는것과 건강은 거의 정비례 한다고 한다.

이 책,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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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리딩을 위한 기본 영단어 300 WORDS



영어에 유난히 소심한 나에게 이 책은 획기적이다. 그런데 선뜻 확신이 들지 않는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 너무 쉽다고 하니... 재미있다고 하니.


사람이란 그런가보다. 너무 쉬우면 믿지 않는 것. 

너무 간단하게 해결하면 존경하지 않고 무시하는 것. 


진짜 믿어도 될까?


사서 한 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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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잘 모이는 두 류가 있다. 한 곳은 전남, 다른 한 곳은 대구. 그러니까 부산도 아니고 경북도 아니다. 대구다. 이 두 부류는 차도 같이 타고, 남녀노소 빈구귀천을 가리지 않고 무리로 다닌다. 신기하고 신기하다. 난 전라도 출신이고, 경남에 산다. 두 집에 가지는 묘한 성향을 수십년을 보아왔다. 서로에 대한 깊은 갈등, 오해, 왜곡이 존재한다. 얼마전 내가 전라도 출신이라 거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고매한 사상을 가르치는 분이다. '사랑, 겸손, 헌신'이 그의 주된 가르침이었다. 그런데 그가 단지 내가 전라도 출신이란 이유로 일을 맡기지 않았다고 한다. 참으로 고매한 분이다. 이렇게 전라도와 경상도는 깊다. 


전라도가 나쁠까? 경상도가 나쁠가? 나쁘지 않다. 그것을 나쁘게 만든 정치꾼들이 나쁜 것이다. 경상도에 사람이 많은 이유? 그건 당연히 공단이 그곳에 있으니 사람이 몰린다. 표도 그곳에서 나온다. 그들의 청치가 우리나라 정치다. 지역에서 사람 수로 표를 바꾼 이들이 누군가? 다 이유가 있을 않을까? 


나쁜 사람없다. 다만 지역 감정이란 말로. 자신의 기득권을 만드는 '우리가 남이가'를 외진 녀석들을 잡아야 한다. 













경남 갈 곳이 정말 많다. 절이 많다. 시장이 많다. 전통 시장도 적지 않다. 통영과 거제만 경남이 아니다. 삼천포도 있고, 남해도 있다. 여수와 남해는 지척이다. 그들을 가른 건 섬진강이 아니라 정치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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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9545 2018-03-21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저도 느꼈었던 바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이 아닌 <혼자 책 읽는 시간>의 표지를 바꿔야 한다. 저자는 저 의자가 아니라고 한다. 1일 개인용 소파였다. 영어 판은 그 의자를 실었다. 한국판도 표지를 바꾸어야 한다. 일반 독자는 모르지만 나 같은 다독가는 금새 느낌을 안다.... 그렇지 않는가?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책의 의도와 맞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건 저자 자신이 의자에 대해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엉뚱한 의자를 표지로 만들었을까? 의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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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문화사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읽어가는 중이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예전에 아라비안 나이트를 읽는 듯한 느낌이랄까? 여러 사람들이 캔터베리로 순례 여행을 떠나면 에피소드 하나씩 늘어 놓는 것이다. 가만 생각하니 집에 동서문화사 책들이 여럿있다. 읽고 싶은 책 몇 권과 함께 일단 담아 놓는다. 


동서문화사의 책들은 대개 다른 출판사와 중복된다. 즉 팔리는 책만 낸다는 뜻이기도하다. 문제는 이런 책은 번역에 목숨 걸어야 하는데 또 그렇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그런대로 읽을 만해서 ....



동서문화사는 그야말로 종회무진이다. 책을 찾아보니 철학, 역사, 문학까지 아우른다. 양장본에도 책 값도 그리 비싸지 않다. 어떻게 해서 이런 포인트를 찾아냈는지 알수 없지만 상도 하도 아닌 중간의 어정쩡함과 그런대 괜찮음을 오락가락한다. 번역이 그러 나쁘지 않다면 동서 문화사의 책들을 추천한다. ... 일단 양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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