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 이야기 세트 - 전4권
김은성 지음 / 애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재주문. 이번에도 유리 머그는 없음. 흑흑. 내가 받아서 유리 머그를 쏙 빼돌리고 책만 따로 포장하여 선물한들 누가 알리오? 누가 알긴, 내가 알지. 내가 제일 잘 알지. 그러면 그 선물이 온전히 마음 담은 선물이 되갔음? 안되갔지.. 따라서 받을 사람 주소로 곧장 보내고, 미련 없음. (진정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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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 도리가 없다.
계속 함께할 생각이라면,






아마 결혼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질문에 대한 최선의 답이자 가장 지속성 있는 답이 하나 있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 문제가 무엇이든 마찬가지다. 그 답이란 바로, 어떻게든 적응하기 마련이라는 것. 계속 함께할 생각이라면, 달리 도리가 없다.
(231p.)

버락이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처음 꺼낸 때가 언제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막 싹튼 생각이었고 실제결정은 몇 달 뒤에야 내려질 터였지만, 그의 머릿속에 그 생각이 담겨있다는 것만은 분명했다. 기억나는 것은 내 반응이다. 나는 그저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그를 보았다.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바쁜 것 같지 않아? 
나는 정치가 점점 더 싫어졌다. 다만 스프링필드나 워싱턴 D.C.에서 벌어지는 정치의 내용 때문이라기 보다는 주상원의원으로 일한 지난 5년간 버락의 과중한 업무 부담이 진심으로 못마땅했던 탓이었다. 
(271p.)

처음에 버락은 부부 상담을 내키지 않아 했다. 그는 복잡한 문제를 맞닥뜨리면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에게 낯선 사람 앞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는 것은 좀 드라마같다는 점을 차치하더라도 불편한 일이었다. 그는 물었다. 서점에 가서 관계에 관한 책을 몇 권 사보면 안 될까? 읽고 나서 우리끼리 토론해보면 안 될까? 
(275p.)

만약 우리가 워싱턴과 시카고 두 군데에 집을 마련해야 하면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할 거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책을 한 권 더 쓸 거야. 베스트셀러를 써서 돈이 되게 할 거야."
나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버락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서 책이 모든 문제를 풀어준다고 믿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2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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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금강산 가보고 싶어?
ㅡ아이!
금강산 따우를 가보깁은 기 아이라.
우리 동네랑 창동, 조촌, 모래산까지가 꼭 내가 가고 싶은 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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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 이야기 세트 - 전4권
김은성 지음 / 애니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제 주문, 오늘 도착. 유리 머그는 없음. 흑흑.
유리 머그 이뿌던데요. 흑흑
괜찮아요. 흑흑
어차피 또 주문하려고 했으니까요. 흑흑
그래도 흑흑.
눈물이 흑흑.
무려 저자 친필 문구가 담긴 유리 머그니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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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동적인 삶을 살아온‘ 나의 모습을 비추는,
적나라한,
보고싶지 않은 책을 들고 앉았다.

이빨 덕분이다.
지난 달에 뽑은 세 개.
지난 주에 뽑은 한 개.
다음 주에 뽑을 두 개.
먹고 살겠다고
계속 살아가겠다고
이빨을 재정비하는 시간.

선망국의 시간으로
진입.

좀 늦었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동적인 삶을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바라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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