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동적인 삶을 살아온‘ 나의 모습을 비추는,
적나라한,
보고싶지 않은 책을 들고 앉았다.

이빨 덕분이다.
지난 달에 뽑은 세 개.
지난 주에 뽑은 한 개.
다음 주에 뽑을 두 개.
먹고 살겠다고
계속 살아가겠다고
이빨을 재정비하는 시간.

선망국의 시간으로
진입.

좀 늦었지만 자신을 돌보지 않고 충동적인 삶을 살아온 ‘우리‘의 모습을 바라볼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잠시 달리기를 멈추고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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