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디자인 도서관 - 어린이와 작가를 위한 아카이브
LST Publishing House 엮음, 이현아 옮김 / 미진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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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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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기에서
실키 지음 / 현암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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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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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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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삽니다. 이 책 시급한 친구가 두 명 있습니다. 한 권 사서 차례로 권할 생각입니다. 눈 앞에 딱 들이대고 ˝안 읽으면 너만 손해여!˝ 한 마디 하면, 둘 중 한 명은 읽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럴 리 없지만, 행여 둘 다 읽겠다고 하면 기쁜 맘으로 또 사면 되고요, 둘 다 아니면? 뭐,아님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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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리1 2021-12-19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권하는 친구라니 멋있습니다!!
 
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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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제목이 뭐 이래?‘ 그러면서 그냥 사서 읽은 책. 다른 건 그냥 하지 말아야겠지만 이 책은 그냥 사서 읽기를 참, 잘했군 잘했군 잘했어어 그러게 잘잘라라지이!
(단순한 호기심이든 진지한 취향이든, 뭐가 됐든, 앞으로도 책은 그때 그때 그냥 사서 읽을 거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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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1-24 23: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몸보신하시려 병아리 드신건 아니죠 ㅎㅎ 유쾌한 잘잘라님 안녕히 주무세요 *^^*

잘잘라 2021-11-25 05:40   좋아요 1 | URL
ㅎㅎㅎㅎㅎ몸보신 필요합니다. 매우 매우!! 2021년 11월 25일 목요일 아침 인사는 미니님께~~ 굿모닝😄🎵🎶🎶 ☀ ❤👋👍☕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소복이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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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내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유유출판사에서 나온 『만화 그리는 법』(소복이, 2021년 8월)을 읽고 흥분해서 

"그래, 그리자! 그릴 수 있다! 그려 보자고!"

그래도 한 일주일 막 그렸다.


생계 유지를 위해 거절할 수 없는 일을 두 개 맡았고,

두어 달 정신없이 쫓아다니다 보니 그림이고 나발이고 아이고

제대로 된 밥이나 좀 먹고 싶다!

밥 먹고 드러눕고 싶다!

그러면서 돌아다니는데, 

오마니나!

소복이 님 새책 나왔네!


제목, 『왜 우니?』


- 안 울었는데요?

- 뭘 그래. 울어도 돼.

- 이상한 이모네.


그러고 며칠 있다가, 어? 또 나왔네?


제목,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


- 다 울었으면 나가 놀자!

- 안 울었다고요!

- 사랑이 도대체 뭘까?

- 그걸 왜 나한테..

- 난 언제 어른이 된 걸까?

- 그니까 그걸 왜 나한테...?


그야, 

말은 그렇게 해도 니가 니 돈 주고 책을 샀으니까요!


아 네 맞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표지 그림이 너무 신선했걸랑요.

분위기가 막 웃기고 진지하고 찌질하고 익숙하고 한심하고 편안하고 그랬어요.

막상 책을 받아보니 속은 더 그런 분위기였어요.

편안하고 만만하고 딱 내 얘기고 딱 친구 얘기고 그러다가 끝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속지 않아요.

눈으로 보기엔 별 거 아닌 거 같고, 금방이라도 내가 똑같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도 막상 해 보면 정말 막막하고 어줍쟎고 어설프기 짝이 없어서 자존감 지하 백 층으로 꺼져버린다는 거 알거든요. 어쩌다 어느새 증말이지 눈 한 번 깜짝했을 뿐인데, 도대체 언제 어른이 된 거냔 말이죠. 

아무튼 그건 그렇고,

소복이 님은 은근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가지고 노시는 거 같아요.

흥!


『엄마 말고, 이모가 해주는 이야기』에는 (어디까지나 내 기준) 명대사 명장면이 많이 나와요.

그 중에 제가 첫 손가락에 꼽은 거는 바로오~

아래 사진입니다요.



우리가 행복하게 자라길 바래요?


어른들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해요.


느낌표 백만스물아흔아홉 개,

별표 백만스물백만 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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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1-11-21 22:2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주 아주 옛날에 제가 무슨 일로.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데 하여튼 울고 있는데, 아이가 보더니 먹던 추파춥스 쑥 빼서 제 입에 쏙 넣어주더니 “뚝!”하던 기억이나요. ㅎㅎ 제가 아이가 울면 눈물 닦아주며 뚝! 해줬거든요 ㅎㅎ 잘잘라님 글 읽으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 잘잘라님 행복하소서 *^^*

잘잘라 2021-11-22 13:29   좋아요 1 | URL
오오~ 아이가 사탕을!! 아주 아주 옛날이라 하셨으니 아이도 이제 아이가 아니겠네요? 눈 깜짝할 새~ 지나온 세월이 꿈만 같습니다. 미니님 행복한 월요일입니당~~^^!!

hnine 2021-11-22 05: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걸 엄마들은 자주 잊어요. 아이를 위해 희생한다는 명목으로 너무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고 할아오면서 쌓인 화를 나중에 고스란히 자식으로부터 받으려는 부모가 되는 우를 범하면 안될거예요.
지난 번부터 그림이 낯익다 했더니 제가 가지고 있는 송찬호 시인의 동시집 그림을 소복이님이 그리신게 있더라고요.

잘잘라 2021-11-22 13:52   좋아요 1 | URL
소복이님 그림 처음엔 너무 쉬워보여서 ‘뭐야 이 정도는 나도 하겠다!‘ 그러고 시건방을 떨었어요. 막상 해보니 어우, 그날 일기를 한 컷 또는 서 너 컷 그림일기로 요약해서 표현하는 게 진짜 너무 어렵더라구요. 제일 어려운 점은 그 날 있었던 일 가운데 너무 많은 장면을 버려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거 고르다가 시간 다 보내고 결국 ˝내일을 위해 잠자리로~!˝ 하면서 내빼기 일쑤.. 그래도 아직 포기하진 않았어요. 책! 책! 책! 덕분에 살아있습니다.

2021-11-22 1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22 13:0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