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박물관
윤대녕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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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얘기하는 책이라는데 왜 이리 편안한 마음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안심이 된달까요?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하는 심정, 더한 사람도 있구나, 다 그러고 사는구나 하는 심정 말입니다. 그렇다고 고통이 끝나는건 아니지만.. 어쩌겠습니까. 사이 사이 휴식같은 이런 글을 읽으며 살아가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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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3-10-06 2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은 위안을 주죠.
윤대녕 작가의 소설집이군요. ^^
리뷰 올리시면 읽으러 오겠습니다.

잘잘라 2013-10-07 02:49   좋아요 0 | URL
"그것은 명령입니까?" (요즘 <수상한 가정부>라는 드라마에서 아주 대놓고 유행어로 밀고있는 말투예요. 페크님은 왠지 드라마 안보실것 같아서 쫌 그렇긴하지만요. 헤헤^^) 리뷰를 쓰라는 명령으로 듣고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대답은 했는데 언제 쓸 지는 모르겠어요. 일단은 잠을 좀 자야겠거든요. 페크님도 푹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