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 어느 젊은 시인의 야구 관람기
서효인 지음 / 다산책방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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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 빨려든다. 소설처럼. 김응룡감독이 승승장구에 나와서 ˝투수는 선동렬,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고 했다. 여기에 ˝야구이야기는 서효인˝이라고 덧붙이고 싶을만큼 훌륭하다. 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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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2-01-01 0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분, 시인으로 알고 있었는데 야구 관련 책을 냈군요. 야구를 무척 좋아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긴 해요.

잘잘라 2012-01-01 14:01   좋아요 0 | URL
어린시절 야구를 처음 알게된 이야기부터 시인이 되어서 자주 만나는 시인들과 함께 야구장에 야구 보러 가서 생긴 이야기까지.. 길고 긴 시처럼, 길어도 지루하지 않은 옛날 이야기처럼, 옛날 이야기든 야구 이야기든 사람 이야기든 사랑 이야기든 아무튼 이 사람이 계속 글을 쓰면서 살아가길 바라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