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국영 석유 기업,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역사에서 리더를 만나다>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마이크로소프트 리더십 시리즈
마이클 휴고스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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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월드와이드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아이폰4G를 발표했다." 고 한다. 6월 7일 오늘이다. 

'우리나라 회사도 아니고 바다 건너 미국 애플이라는 회사에서 신제품 하나 발표한 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이렇게 나오면 사실 할 말 없다. 스마트폰 말고 그냥 휴대폰 쓴다고 사회생활에 불편한 거 없고, 살아가는 데 아쉬운 것도 없다. (정말? ㅎㅎ)

하지만 이런 태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이미 오래된 이야기이긴 해도, 나는 '삐삐'가 처음 나올 때도 그랬다. '나에게 호출기를 달겠다고? 나는 구속이 싫어! 나는 구속당하지 않을테다!' 우선 팅기고 보는게 나였다. 하지만 결국 나도 삐삐를 사용했다. '휴대폰에 카메라가 뭐가 필요해? 휴대폰으로 전화만 잘 하면 되지!' 그러면서 꽤 오래 카메라 안 달린 휴대폰을 썼지만 그것도 결국 카메라폰으로 바꾼걸 보면, 이번에는 버티는 시간이 더 줄어들 것이다. 아니 마음은 이미 스마트폰에게 빼앗겼다.

그래서 지금은 '버티다가 끌려가느니 내가 먼저 치고 나가자!'고 벼른다. 그래! 이번엔 꼭 그렇게 해야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배경에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이라는 책이 있다.  

   
  예전의 경제, 지난 약 150년의 산업경제는 대체로 국가 간 경계와 언어 그룹과 일치하는 네트워크에 의해서 움직였다. 그러나 지금의 글로벌 경제에서 네트워크는 국경과 문화의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든다.
이제 아이디어는 훨씬 더 빨리 퍼지고, 어디에서든 생길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독점한 나라란 절대로 없다. 우리는 국가주의와 느려터진 통신이 상당한 장애물이었던 예전에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배우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 비즈니스에서의 게임은 좋은 아이디어를 봤을 때 그걸 알아차리는 것, 내 회사나 나의 도시에서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해내는 것, 그리고 내 자신의 생각까지 덧붙여서 그것으로 경영하고 그것을 확대하는 것이다. (228p.)
 
   

민감성,
민첩성,
이노베이션,
민감한 조직,
지속 가능한 성장!

이것은,
저자 마이클 휴고스가 던지는 화두,
책의 주제, 뼈대, 주장.... and,
큐 앤 에이.
 

『글로벌 경제의 마지막 화두 지속성장』
아이폰 4G 한국출시를 기다리는 당신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아이폰? 4G? 애플? 그게 뭐냐고, 새로나온 사과 품종이냐고?(설마~) 되묻는 당신이라면, 더구나! 꼭 읽어보시길!(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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