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에 ‘누구누구님이 나갔습니다‘ 라는 톡이 뜨는 게 신경 쓰여서 며칠째 나가기를 미뤘는데 말여, 아 막상 오늘 나가기 버튼을 눌렀더니만 어흐허허- 아 글쎄 거시기 머시냐 [조용히 나가기] 선택 버튼이 있더란 말이지 말이지 말이지 하핳하하 괜시리 혼자서 쌩쑈를 한 것 같은 민망함에 몸서리쳐 잠 못 드는 밤이라오 라오 라오~~~*내일 도서관이든 대형서점이든 아무튼 이 도시에서 책 제일 많은 데 가서 펼쳐볼( 수 있기를 바라는) 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