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 반에 깼다. 물 한 잔 마시러 부엌에 갔다 오는 길에 Cover 책 커버를 봤다. 에잇 아무래도 찜찜해. 알라딘 켰다. 주문조회 해서 반품 신청 했다.
-제목 : 뒤표지 코팅 지글지글
-내용 : 다른 책도 아니고 커버 디자이너가 쓴 Cover 책이라서 뒤표지 코팅 지글지글 일어난 흠이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배송비 무료) 반품 요청합니다.
이래놓고 책을 봤다. 한 시간을 봤다. 그래놓고 보니 책에 감정이 들어가버렸네. 에잇. 반품 요청 취소했다. 네 시 반이다. 한 숨 더 자야겠다.
*피터 멘델선드 Peter Mendelsund
피아니스트, 디자이너, 직장인, 무엇보다 독자 애독자 지독한.. 꿈에 볼까 무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