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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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다 읽었다. 빨려들어갔다고 해야겠다. 끝끝내 ‘나‘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당연하다. 주인공 ‘나‘는 응당 ‘무라카미 하루키‘ 자체니까(그래서 그랬나? 가끔은 작가의 회고록을 읽는 기분이었음). 추석이 다가온다. 내 그림자를 떼어내서 KTX 태워 보내고 싶구나. 아아 명절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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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9-15 14: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최신작을 벌써 읽으셨군요. 발빠르십니다. 빨려들어가신 것 보니 꽤 재밌나 보군요.

잘잘라 2023-09-15 23:01   좋아요 1 | URL
지금 제 상황에 딱 필요한 이야기였던 거라고, 저 혼자 흐믓해하고 있어용.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