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러던 어느 날
지은이 : 잘잘라


고양이가 커졌다.
그림자가 일어났다.

그림책 《고양이의 크기》
그림책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
그리고

《고양이의 크기》에 나오는 나와 고양이,
《조지와 제멋대로 그림자》에 나오는 조지와 그림자,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커져버린 고양이,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 움직이는 그림자(말도 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와 세상을 뒤집어 놓은 코로나.

고양이와 같이 살고,
그림자는 원래 같이 살고,
이제는 코로나도..
으으,
같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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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2-01-30 01: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으 잘잘라님 글 너무 재밌어서 이밤에 키득키득.... ^^
잘잘라님 명절 잘 보내시고 복도 듬뿍 받으시고, 코로나는 물러가기를요. 같이 살기 싫어요. ^^

잘잘라 2022-01-30 14:20   좋아요 0 | URL
ㅎㅎㅎ 그렇디요? 같이는 못 살겠디요?
바람돌이님❤ 많이 웃고 자주 웃고 계속 웃고 또 웃는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