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눔의 알라딘을 끊던가 해야지 이러다간 증말.. 어후, 알라딘 못끊겠으면 좋아요라도...? 좋아요를 끊어? 알라딘을 끊어? 푸하하(비웃음 인정) 하나마나 한 소리 할거면 당장 꺼져라!

네.

(1.5초 꺼졌다가 다시 옴)

알라딘 아니었으면 이런 책 읽을 일 없었을 텐데,
이런 책 안 읽었으면 하지 못했을 생각과 일을,
하기로 결정해서 홀가분하면서도,
결국 또 혼자 해야할 일이라서 쓸쓸하지만,
숨 쉬기에는 또 열대야 보다는 쓸쓸한 바람 부는 밤이 낫구나,
이러고 쓰는 일기.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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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8-15 02:0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을 읽으면서 내가 뭔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구나 느껴질때가 제일 행복한 순간이죠.
어제 오늘은 날이 선선해서 그래도 견디기가 좀 낫네요. 잘잘라님 덕분에 늘 웃을 수 있어서 좋으니 알라딘 서재 끊지 마세요. ^^

잘잘라 2021-08-15 09:22   좋아요 1 | URL
바람돌이님 ^_____________^

책을 읽으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된 건 확실해요. 확실히, 잠을 더 잘 자요. 하지만 역시 몸을 움직일 시간이 더 필요해요. 바람 맞으며 펄럭 펄럭~~ 걸으러 펄럭 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