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국인의 밥상》_KBS1 재방송을 보면서 쓴다.
[10주년 기획 제 4편_ 옛 것이 새 것이다. 대한국민의 밥상]

며칠 전에는 중간부터 봐서, 앞부분이 궁금하여 재방송을 챙겨 보는 중이다. 처음부터 보니 확실해졌다. 한국인의 밥상 이번 편은, 말하자면 영상으로 만든 《정조지》 리뷰였던 것이다. 김훈 작가님도 《정조지》 리뷰하러 나오셨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리복원가라고 소개하는 곽미경, 곽유경 두 분은 요리를 복원하는 것으로 리뷰의 극치를 보여준다.

‘리뷰‘라는 것이, 꼭 글쓰기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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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1-31 23: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조지라고 해서 왕 정조 말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 내공이 정말 높아지면 글이 아니라 이렇게 행동과 삶으로 책을 이야기할 수 있겠죠?

잘잘라 2021-01-31 23:57   좋아요 1 | URL
《정조지(鼎俎志)》, 솥 정, 도마 조, 뜻 지(네이버 검색).. 첨엔 그저 ‘한국인의 밥상‘에 김훈 작가 나오는 게 신기해서 보다가 책에 관심이 생겼어요. 마당 있는 집에 살다가 죽는 게 꿈인데, 마당 있는 집에 살게 되면 ‘상추 뿌리 해당화 김치‘라는 걸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요. 치자꽃(방송에서 처음 봤는데 크고 하얀 꽃송이가 탐스러워서..)도 심어보구싶구요. ^____^

2021-02-01 09: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2-01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