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야" 하고 시작하는 말은 듣기 싫다. '만약이 어딨어. 만약은 없어.' 하고 잘라버린다. 그런데 이런! 요시다케 신스케의 신간 알림이 떴는데『만약의 세계』란다. 우짜겄노. 오늘부터는 만약의 세계를 믿어봐야지. 만약에 말야, 내가 만약의 세계로 가는 열차 타고 떠나버리면 말야,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말야, 너와 이별할 수 있을지 모르지. 만약에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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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0-08-19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후회하는 걸 싫어하는 성미라 ‘만약에~‘라는 말을 잘 안쓰는데 책 내용은 궁금하네요 ‘만약에‘라는 단어로 어떤 세계를 펼쳤을지 기대됩니다

잘잘라 2020-08-19 19:24   좋아요 1 | URL
요시타케 신스케 덕분에 알게된 만약의 세계에서 우리 어쩌면 딱- 하고 마주칠 지도 모르겠네요? 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