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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
박병환 지음 / 뿌쉬낀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북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1년 발생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이 횟수로 5년째로 접어들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남의 나라 일이니 우리는 상관치 않겠다 말할 수 없는 일이 우리의 실정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뿌리는 같은 민족임을 알 수 있지만 사상적 다름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지속하고 있다.
그런 러,우 전쟁에 우리 대한민국의 입장은 어떠한가 살펴 볼 필요성이 있다.
전쟁 이전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는 상호 협력적 관계로 나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전쟁의 발발 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러시아 재제로 인해 한국 역시 러시아와의 관계를 단절 수준으로 만들었다.
어쩌면 미국의 눈치를 보는 한국의 입장을 생각지 않을 수 없지만 현재의 미국의 세계를 향한 행태를 살펴 보면 이제는 미국의 눈치를 보기 보다 자주국방을 실질적으로 쟁취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잘 알려지지 않은 시선과 올바르게 알고 이해해 국가이익의 기치를 드 높여야 한다는 의식을 깨닫게 해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한·러 관계" 는 전쟁 이전의 한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우크라이나 보다 러시아와의 관계가 더욱 공고했음을 살필 수 있고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대러 재제에 동참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나라의 러시아와의 소원한 관계를 밝히며 이러한 관계의 변화를 고스란히 미국이 아닌 한국이 질머지고 있는 상황을 마뜩잖게 생각해 국익의 관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하는 책이다.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아메리칸 퍼스트를 세계에 천명하며 그러한 방향으로 세계 질서를 개편하려 한다.
미국은 하는데 왜 우리는 우리 국가의 이익을 왜 생각하면 안되는가? 하는 물음에 시원하게 답할 수 없다면 이러한 문제를 힘에 기승하고자 하는 국내 언론의 문제와 지식인들의 미국 편향적인 해석에 다름이 아니라는 판단을 해 볼수 있다.
저자는 한-미간의 관계가 예전과는 다른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 지금, 우리와 러시아와의 관계를 미온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미국과 러시아의 제휴를 촉진하는 역할자로의 노력을 통해 우리의 국익을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재명 정부의 어젠다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다.
북극항로 개척과 같은 미래를 위한 도전 과제들은 러시아와의 협력이 없이는 전개, 지속할 수 없는 실정임을 생각하면 저자가 보여주는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과 협력에 대한 의미는 이제 철저히 국익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함을 꺠닫게 해 준다.
그렇다고 우리가 미국을 배재하고 러시아 하고만 협력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한국, 미국, 러시아 3국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G2를 넘어 세계 패권을 쥐고자 하는 중국에 대한 견제와 같은 공동의 목표를 위한 협의를 우리가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우리는 미국의 협력하에 러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국익을 위한 국가적 비즈니스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껏 우리가 알아 왔던 우크라이나에 대한 생각을 깨트려 주는 저자의 진실함과 철저히 국익을 위한 한국과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로 의미 있는 기회를 제시한다 하겠다.
독자들의 의식의 개선을 위해 다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