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 인문학 - 어둠과 절망을 이기는 희망의 인문학 강의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8
이욱연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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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변혁은 시간이 지나면서 필연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과정으로 이해해도 될 듯 하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으로의 변혁은 나, 우리 모두에게 불편함이라는 감각적 현상을 느끼게 하기도 하지만 새로움이 주는 신박함에 대한 느낌도 동시에 준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루쉰은 대부분의 우리가 그의 작품 <아Q정전>을 통해 작가로만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인물로 격변기의 중국 시대를 거쳐 중국의 나아갈 바를 바로 잡은 인물로 이해할 수 있다.

근대의 시작이 이루어진 1881년 동아시아의 상황은 서구 열강 제국주의에 의한 침략적 성격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상황하에서 구습과 신시대의 경계적 현상을 목도할 수 있는 시대였음을 살필 수 있다.

루쉰은 구습을 타파하고 더 나은 시대를 위해 전지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양극화된 사회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사상가로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뤼쉰이 시대를 견뎌낼 수 있었던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인문학의 힘에 대해 논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대를 견디는 힘, 루쉰인문학" 은 중국의 사상가, 문학가인 뤼쉰이 보여준 삶의 과정들이 온전히 오늘의 나, 우리가 삶과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책이다.

뤼쉰이 중국의 인물이지만 다분히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이광수, 이육사와 같은 문학가들에게 끼친 영향력도 존재한다고 한다.

시기는 조금 다를지언정 어쩌면 중국과 한국의 격변기에 대한 저항감과 도전적인 의식은 그 결을 같이하고 있다 판단할 수 있을것도 같다.

시대의 격변기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며 지금과 같은 코로나 19 이후의 시대, 인공지능 AI 등이 우리의 지금까지와의 삶에 대한 변화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하에서의 나, 우리의 삶의 방향성을 캐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판단을 해 볼 수 있다.

격변하는 시대를 살든 구습이 여전한 시대의 삶을 살든 분명한건 바로 '나'라는 존재이며 나의 모습과 나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루쉰의 소설, 이광수의 소설을 통해 '나' 다운 것의 의미,삶의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패배와 고통, 절망 등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덤덤히 갈 수 있는 마음과 사회적 존재로의 나, 우리가 어떤 사회적 존재감을 가져야 할지를 의미심장한 주제로 던지며 시대를 가르는 가장 커다란 핵심으로의 '아버지'라는 존재자의 존재감으로 통합적 사회를 꿈꿀 수 있게 하는 통찰의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아버지의 존재는 권위만이 있는것이 아니듯 새로운 의식을 가진 자녀들과 기존의 지식과 지혜를 가진 아내라는 세대의 통합을 이끌어내 밝고 화목한 한 가정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 존재임을 생각하면 루쉰이 허삼관 매혈기를 통해 보여주는 인문학적 통찰의 의미를 오늘 이시대의 격변에 부쳐 우리가 가져야할 소중한 의미와 가치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본다.



변화는 언제나 우리의 삶과 생활, 인생을 관통하고 있는 주제라 할 수 있지만 그 변화의 속도는 제각기 다를 수 밖에 없다.

또한 그 변화의 속도가 우리 삶의 변화를 급속히 바꾸어 낼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삶에 저당잡힐 나, 우리의 존재감보다는 격변하는 삶의 주인공으로의 나, 우리가 가져야할 인문학적 통찰을 변화라는 창을 통해 가져보아야 한다.

지금의 생각이나 의식이 5년 10년 후, 더 먼 시간 이후의 나, 우리의 생각과 의식이라 생각하기 보다 나, 우리 역시 시간의 과정을 지내고 보면 기성세대가 되어 새로운 시대를 맞는 젊은이들과의 괴리감이 존재하는 인물이 된다는 생각을 깨달아야 한다.

루쉰의 인문학적 통찰을 통해 과거 전통과의 단절이 아닌 계승과 새로운 시대의 문화와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의식을 더하는 시대의 변화가 되어야만 한다.

과거를 잊은 현재, 미래는 있을 수 없다. 과거를 통해 더 나은 현재를 만드는데 있어 충분한 자양분으로의 가치를 지니는 과거임을 생각하면 오늘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격변의 시대, 변화 역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우리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로 작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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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최고의 약 - 암을 극복한 의사가 직접 실천, 개정판
아오키 아츠시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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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이상 먹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법이지만 먹는것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일은 너무 먹을것이 없어 고통받는 일과 너무 풍족해 무엇을 먹을지도 모를 정도의 일들이 있고보면 오늘 나, 우리가 사는 세상과 나의  식습관에 대한 반성을 한 번쯤은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음식을 먹음으로써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음식의 과한 섭취가 쌓여 우리 몸의 변화를 일으켜 질병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 우리가 음식의 먹음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인의 질병이라는 암, 당뇨,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을 멀리하기 위해 수 많은 방법들이 제시되고 사람들은 그 방법들을 자신의 상황에 맞춰 실행하곤 한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오랜 인간의 꿈이자 현실적으로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의 바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대인의 먹거리와 건강과의 관계는 건강함을 위한 조력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질병과 노화를 더할 수 있는 영향자이기도 하다.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한 채 오래살기 위해서 과연 나,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새로운 관점으로 제시하는 '공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공복" 은 현대인의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우리의 의식 속에 존재하는 건강함을 위해 음식의 내용을 제한해 지키기 보다 먹지 않는 시간을 늘려 건강함을 지키고자 하는 역설적인 의미를 담아 독자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의식을 바꿔 주려는 책이다.

저자는 2016년 노벨생리학상 연구주제인 '자가포식'을 통해 몸의 구조를 바꾸어 내는 방법을 주장하고 있다.

자가포식은 낡은 몸의 세포가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방식을 일컷는데 이는 공복을 통해 자가포식을 활성화 해 질병의 예방과 신체의 생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의 사람들이 생각하거나 실천하고 있는 1일 3식이 그 자체로 과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에 나는 적잖히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밥심으로 살았다 생각하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 1일 3식은 철저하게 지켜진 식습관이었지만 저자의 말대로라면 나는 수 십년간을 과식을 하며 살아 왔다는 결과를 얻게 된다.

나이들면서 체력저하,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예전만 못한 소화기능을 느끼고 있는 실정에 저자의 1일 3식의 이야기는 꽤나 충격이었고 그에 따른 설명을 좀더 심취해 파고들게 한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모든 음식물들을 열량으로 환원하면 하루 1800~2200Kcal라 하는데 1일 3식의 식사는 당질의 상승과 함께 다양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근원이 된다고 하므로 우리는 식사 섭취량 줄이기, 당질 줄이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지만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의 '공복시간 만들기'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필요 에너지 사수를 위한 방법으로 최적임을 깨닫게 한다.



공복은 내장의 피로예방과 면역력 향상을 일으키고, 혈당치 하락과 적절한 인슐린 분비로 혈관장애의 개선이 이뤄지고, 지방 분해로 인해 비만 유발인자를 제거, 개선되며, 세포가 다시 만들어져 노화진행의 개선까지 이룰 수 있다니 이거야 말로 일거다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공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음식물이 가진 각각의 칼로리 계산을 하느라 머리 아플 일이 없고, 당질을 줄이기 위한 음식섭취 욕구를 참을 필요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공복', 저자가 말하듯 최고의 명약이 바로 공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1일 3식을 고집했던 나 스스로가 최고의 명약이 공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니 이 또한 놀라운 일이라 볼 수 있었다.

저자는 공복시간을 설정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자신을 기준으로 경험적 사례를 말해주고 있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그리고 신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복의 실천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설암에 걸렸던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공복이 최고의 명약임을, 그로 인해 다시금 새로운 삶을 얻을 수 있었던 이야기를 마주하며 나, 우리의 일상적이고도 삶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건강함을 위한 노력으로의 공복 실천을 전해주고 있어 실질적인 실천만이 최고의 명약을 통해 건강함을 담보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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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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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는 말이 주는 의미는 뭘까?

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야하는지에 대해 이해한다면 정말 스타벅스 주식을 사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믿음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그 원인이나 배경에 대한 지식은 전무한 나, 우리기에 투자의 현장에서 투자대비 수익을 얻기 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등 주식투자를 하는 개미군단을 일컷는 말이지만 투자를 향한 개미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수반되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겠다.

국내 주식시장의 불편한 모습과는 달리 전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이슈화되는 정보들을 파악하고 그에따른 투자를 실행하는 일은 이제 많은 투자자이자 독자들도 마다하지 않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그 비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능성이 높으므로 그로 인한 커피벨트 지역의 생산량이 줄어 가격 폭등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면 브라질의 비, 스타벅스 및 원부자재, 식량기업에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지식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

잠자고 있는 사이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경제적 파이프 라인을 만들 수 있는 현실을 우리는 갈망하고 있지만 결코 쉽지는 않다.

그러한 방법에 대한 나름대로의 방법들을 독자들에게 알려줄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머니 네버 슬립" 은 상상이 현실이 된다면 그 현상이 미치는 결과가 어떤 양상으로 나타날 것인지를 파악해 주식투자의 수익과 연결시켜 생각할 수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책이다.

현실의 세계에서 기업들의 M&A는 전략적인 결합으로 수 없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한 M&A에 대한 이해와 함께 투자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에 대한 분석을 할 수 있다면 주식투자 수익화에 있어 매우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할 수 있다.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고, 그래서 우리는 다양한 현상들의 결합, 분해 등에 대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그 인과성에 대한 나름의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로 인해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은 말할것도 없지만 그런 기회를 얻기 까지의 우리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강력한 허리케인이 불면, 비료가 부족해 진다면, 난민이 늘어난다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일어난다면 등 다양한 상상력의 소산들이 현실적으로 일어난다면 그러한 현상들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과 효과는 매우 귀중한 투자의 정보가 될것이다.

미국의 다양한 섹터의 성장과 특별함, 그 섹터의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수 많은 케이스바이 케이스에 대해 이해하고 섹터별로 알아야 할 매트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적절한 활용에 따라 미국주식 시장에서의 투자의 성공을 가름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 보게 된다.



가히 미국이라는 나라의 위력이 어떠한지를 실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물론 그러한 위력적인 모습을 세분화해 투자를 함으로써 우리의 부를 축적하고자 하는 방향의 재료로 쓰이지만 알면 알수록 미국에 대한 존재감은 쉬 넘볼 수 없는 두려운 벽과도 같은 느낌으로 전해진다.

일 예로 AI 섹터: 인간 시대의 끝을 알리다를 보면 전세계를 강타한 AI의 열풍을 주도하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어쩌면 인간시대의 종말을 불러올 곳도 미국이 아닐까 하는 우려감의 목소리도 확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움과 불편함을 개선하고 바꿔 변화를 일으키는 혁신의 일번지가 바로 미국이고 보면 투자에 있어 가능성과 현실성측면에 있어 시장의 반응은 어떠할지를 파악해 투자할 수 있다면 그 향방은 지속가능한 인간의 삶에 효율, 효용이 미치는 결과에 따라 AI 양대산맥들이 전지구적 인플루언서의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다.

그에 따른 판단과 투자 등 다양한 근거들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책이라 활용에 따라 크게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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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 편견 속에서도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
지지(이지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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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는 어쩌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이기도 하면서 또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는 존재로 상호관계를 맺고 있다 말할 수 있다.

그런 상호관계는 대등한 나, 우리의 관계에 있어 누군가에 대한 절대적 우위의 감정에 우리 자신이 휘둘리지 않는다는 설정이 근본적으로 깔려 있지만 현실의 나, 우리가 느끼는 타인과의 관계들은 오히려 그러한 대등함에 의한 관계라기 보다 휘둘림을 당하는 쪽으로의 관계설정이 되어 있는듯 한 모습을 사회적으로 목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하기에 일상의 생활과 삶에 있어 우리는 수 많은 문제들을 마주하고 고통받으며 아파하는 삶을 살고 있음을 자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휘둘림을 당하지 않으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에 대한 대답은 물음 만큼이나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답이 없지는 않다고 본다.

단지 그 해답이 상황애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이고 사람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달라질 수 있음은 충분히 나, 우리가 익히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는 부분이라 하지않을 수 없는 일이다.

세상에 대해,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휘둘리지 않기 위한 나, 우리의 삶을 위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나는 휘둘리지 않기로 했다" 는 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것을 실행으로 옮겨 실천을 이뤄낸 인물인 저자의 타인들을 향한 삶의 위로와 행복에로의 방향설정을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며 용기와 힘을 북돋워 주는 책이다.

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편견들로 얽힌 세상이지만 그러한 편견은 나, 우리를 쉽사리 자기만의 주관적 존재감을 가진 인간으로 살아가게 두지 않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도 그럴것이 그러한 편견들이 사회적인 규약처럼 형성된 것이 우리가 타파하고 넘어서야 할 불편들이라 생각하면 나,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에서의 삶을 들여다 보면 너무도 많은 편견들과 아집들이 판을 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타인에게 신경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이면에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은 이율배반적인 나, 우리의 마음, 그러한 불편함을 나, 우리 스스로가 이해하고 긍정적인 수용으로 바꾸어 나갈 필요성이 있다.

저자는 타인의 기준에 맞춰 힘겹게 사는 모든 이들에게 눈치는 이제 그만 보고 자신만의 삶을 위한 주장, 행보를 응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등학교 3년동안 1등, 자격증 20개라는 선언, 공기업 취업이라는 초반의 대성공? 속에 담긴 저자의 마음은 무시, 버림받음 등이 없는 인정의 욕구가 큰 동기가 되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욕구는 매슬로우 욕구 5단계 중 최상위 단계인 자아실현의 욕구와 맞닿아 있다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그러한 자아실현 또는 존경의 욕구를 채울 수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이 빚어 온 세상은 기울어진 운동장, 한참을 기울어져 다시 정상의 평평한 운동장으로 만들기 까지는 무수히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그러한 노력을 경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없어 보인다.

설령 그러한 노력을 하는 이들이 있어도 사회적으로 각기 개인들의 이익에 결부되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많음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이 되기도 한다.

세상의 일들에 일희일비하는 일은 나, 우리가 그만큼 휘둘리며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런 삶이기에 너무도 쉽게 생명의 귀중함을 외면하고 목숨을 끊는 일도 부지기 수이고 보면 근본적으로 무언가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 자신은 중학교때 부터 공부재능을 만들었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다양한 재능들이 있다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러한 재능들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 한다.

10년 간의 직장 생활동안 참으며 타인들의 기준에 맞춰 살아 온 저자는 자살까지 상상했고 쓰러져 병원신세를 지고 난 후 자신을 되돌아 보고 행복하고 싶다,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마음을 신념으로 받아들여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다.

자기 삶의 1순위는 나 자신이어야 한다. 이 생각으로 행동방식이 바뀐 저자의 변화를 위한 도전은 온전히 성장기록으로 빛을 발한다.

자기 삶의 목표라는 원대한 의미도 휘둘리지 않는 나, 우리가 되어야 비로소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만의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삶에 있어 다른 사람에 맞춰 인정받는 일을 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과 행동에 대한 선택을 하라고 결론을 맺는다.

내 인생은 오로지 나로 빛나야 하는 삶이다. 그러한 삶의 방식이 옳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틀리기도 하다는 생각을 전해보고 싶다.

적당히, 적절히라는 어찌보면 두루뭉술한 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면 삶의 다양한 시기에 따른 나, 우리의 자기만을 위한 삶의 방식에 변화를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저자의 의견에 공감과 함께 조금 다른 생각을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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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 - AI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은종성 지음 / 책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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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처럼 오늘날의 우리 사는 세상 역시 과거 산업혁명의 시대변화 보다 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변화의 근원들이 존속하고 그 가운데 인공지능 AI가 가져온 변화는 인간의 경제적인 삶에 있어서의 변화를 야기하는 근원으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변화가 더해졌다 생각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는 무엇을 말하는걸까? 

이는 결국 인간의 삶에 필요한 돈을 버는 일, 그 방법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돈을 벌고 그 계획과 아이디어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함을 생각하면 비즈니스 모델 사용설명서는 그러한 부분에 촛점을 맞춰 우리의 삶과 생활에 유익한 비즈니스 모델의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격변의 시대라 부르는 오늘 우리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 사용설명서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비즈니스 모델 사용설명서" 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경영전략이나 수익모델이라는 표현보다는 생성형 인공지능 AI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에 그럴듯 한 그림으로 독자 및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일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둘러싼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구상하고 실천해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세상 그 어떤 경영전략이나 수익모델, 비즈니스 모델이라도 실행할 수 없다면 사상누각에 불가한 이론이라 할 수 밖에 없다.

저자는 그러한 특성을 감안해 실행에 의미를 두어 개인과 기업에 있어 정상적이고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저자의 오랜 강의와 컨설팅, 멘토링 등 기업, 스타트업 등이 가져왔던 질문과 사례들을 통해 이루어진 의미있는 결과라 이 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도움이 되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비즈니스 모델 즉 좋은 비즈니스 모델은 뭐고 또 그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기 위해 혁신해야 하는지를 물어야 비로소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데 저자는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을 얻을 수 있다' 고 주장하며 그에 대한 대답을 10가지 핵심적 근거에 두고 있어 혁신적 문제해결에 대한 이야기임을 인식할 수 있다.

변화의 당위성을 이해하고 문제해결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조화 할 수 있었다면 정말 비즈니스 모델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밀도 높은 고민을 해보아야 한다는 사실을 비즈니스 모델 들여다 보기로 알려주는데 이 부분이 격변하고 있는 이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이해하고 판단하며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익힐 수 있는 부분이라 실질적 적용성에 기대어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저자 역시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서 ESG 비즈니스 모델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아직 제대로 된 ESG 비즈니스 모델의 정착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며 지금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로 말하는 ESG 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눈속임이라 판단할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라 생각하게 된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있어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은 이제 소비자와 대다수 국민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들의 눈가리고 아웅식이거나 기울어진 운동장과 같은 그들의 외침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목도하고 심각한 경고음을 주기 떄문이라 판단할 수 있다.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일은 개인이나 기업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 보다는 기업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더욱 크고 새로운 환경을 맞으며 적자생존 시장을 지속가능함으로 바꾸어 내는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는 강박적 스트레스를 가질 수 밖에 없다.

기업의 업무방식과 프로세스를 바꿔낸 예를 통해 기업추구 가치에 대한 변화를 읽는가 하면 경재학자 케이트 레이워스가 주장한 도넛경제학과 순환경제학을 통해 기업의 이상적인 미래를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핵심이랄 수 있는 MZ 세대의 미닝아웃, 돈쭐 등에 대한 개인과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 등에 대한 모습들 역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이해할 수 있다면 산업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며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제시가 된 다면 개인과 기업 측면에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명서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독자들, 비즈니스를 꿈꾸는 많은 이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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