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숫자
스콧 셰퍼드 지음, 유혜인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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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이 많은 살인사건들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고 그 가운데는 정말 엽기적이며 충격적인 살인사건들이 존재한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 자체가 충격적이기는 하지만 무슨 시리즈물도 아니고 사람의 몸에 숫자를 새겨 넣는다는건 연쇄살인을 짐작케 하는 의도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경찰로서는 자못 사건의 향방과 확대에 대한 문제로 더욱 날카로운 신경을 쓰게 될 문제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살인형식들은 영화나 소설에서 보았을 뿐 현실적이지 않다는 생각을 해 보지만 만약 실제라면 또한 책을 읽고 있는 독자들이나 내가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주체라면 어떤 마음으로 사건을 통찰해야 할지를 생각케 하며 살인사건의 모든것을 파헤쳐 나갈듯 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보면 추리소설에 대한 그간의 생각이나 평가를 다시금 잡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무더위에 태풍에 현실의 삶이 맞이하는 상상외의 고통들이 산자와 죽은자들의 이야기속에 묻혀 잠시 더위를 식혀 줄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판단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살인자의 숫자" 는 기독교의 십계명에 따른 숫자대로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살인마를 잡기 위한 그랜트 형사와 사건의 빌미가 된 아주 사소한 부분들이 결정적 인과관계의 증거로 남아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들과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나의 영향력과 상관관계 등을 조심해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십계명과 연관된 살인, 표면적으로라면 10명의 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소설의 주제와 흐름이 독특하고 신선하여 묵직함 보다는 빠른 가독성을 통해 핵심을 전개하는 방식을 견지하고 있어 그만큼 흥미로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다.

34년간의 경찰 생활을 마감 짖기 위해 새해엔 은퇴를 생각한 그랜트에게 대학교수의 살인사건과 록밴드 보컬의 살인사건 이후 이어지는 사건들은 일반적인 살인사건이 아닌 잔혹성 측면에서 의도적인 살인사건임을 깨닫게 한다.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살인사건 속에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숫자, 동생 에버렛이 말한대로 십계명을 환기시키며 그 대로 살인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게되고 영국에서만의 사건이 아닌 미국에서의 사건발생은 사건이 점차 확대되어 간다는 느낌으로 더욱 집요하게 상황이 흘러간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아내와 소원해진 그랜트의 삶은 사별 후 딸의 등장으로 인해 사건의 원인에 대한 기미를 파악할 수 있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지만 여전히 범인은 오리무중으로 안개속의 흐릿한 형태만이 보일뿐 특정할 수 없는 존재와 같이 느껴진다.

이러한 연쇄살인 사건이 그랜트 자신의 주변 인물들에 의해 비롯되었고 자신 역시도 그와 무관치 않음을 생각하게 되면 나, 우리 역시 심한 자괴감에 빠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끊임 없이 범인이 누굴까를 생각하게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책을 읽는 내내 견지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몰입의 느낌을 주는 증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할리우드 인기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듀서라니 날카로운 서사를 통해 묵직한 의미와 가치를 주기 보다는 빠른 호흡으로 독자들의 정신을 흐트러 트리지 않으며 흥미와 재미를 몰입하는 과정 속에 녹여 내어 추리소설로의 평가는 합격점을 줄 수 있을것 같다.

더구나 십계명과 살인사건을 매칭시키고 그와 연결된 맥락적 효과를 숫자로 드러냄으로써 별개의 존재를 하나의 커다란 가치로 묶어내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사는 세상에서의 다양한 사건들은 나와는 상관이 없게 일어나는 일들이 아니고 나, 우리와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사건들임을 깨닫게 되면 자으기 혼란스러운 마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게 본다면 사건은 미완의 해결처럼 느껴지게 된다. 삶의 미완성이 갖는 성향이 살인사건의 결말에도 영햑력을 미치는 까닭이라 판단하면 명쾌한 결말을 기대했을 독자들에게는 마뜩찮은 작품이 될 수도 있다.

자의든 타의든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가 된다면 아마도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미치지 않을까 하는 판단도 해보게 된다.

인간 존재에 대한 나, 우리의 가치 판단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고 곱씹어 본 작품이라 더위를 잊는데는 수고로움을 다한 존재로 기억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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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AI의 미래를 묻다
인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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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현상처럼 느껴진다.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은 활용되고 있으며 그러한 움직임들은 이제 우리의 삶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편리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음을 의식하게 된다.

인공지능 AI는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도구라 할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 놓고 인간 스스로가 위험을 느끼는 일은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그래도 위험하다 생각하기 보다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활용에 방점을 찍어 어떤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를 상상해 보는 일도 매우 재미있는 소설,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인공지능의 미래는 궂이 인공지능에 물어보지 않아도 인간이 생각하는 것,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인간의 삶에 이로움을 형성케 하는 존재로 발전하는것을 우리는 영화의 몇 몇 장면들을 통해 이미 보아 왔다 판단할 수 있다.

물론 그게 다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의 개발은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생각해 보면 인간이 생각하는 인공지능과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쩌면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 괴리감을 인간이 어떻게 좁혀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게 된다.

인공지능에게 인공지능의 미래를 물어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AI에게 AI의 미래를 묻다" 는 최근의 핫 이슈라 할 수 있는 '챗GPT' 와 구글의 '바드' 와의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의 정의, 그에 따르는 세부 기술, 산업과 사회의 변화에 따르는 변화, 국가 정책 및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한 방안, 자산 투자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그 매력을 결과로 느껴볼 수 있음을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인공지능 AI의 활용은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인간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 맞춰져 있다 생각할 수 있다.

요즘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는 경제적 자유를 찾는것에 근거를 둘수 있고 보면 그것만이 삶의 만족도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크게 점유한다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그렇게 본다면 지금까지는 생소하고 일부의 사람들만이 소유, 사용했을 인공지능 AI의 대중화는 이제 새로운 세상을 향한 스타트 지점에 우리 모두를 올려 놓은 방향전환의 트리거 역할을 한다 볼 수 있다.

그런 세상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지 않는다면 도태를 선택한 것이라 파악해도 틀리지 않는다 판단할 수 있다.

지금까지와 다르게 인공지능 AI와 보다 친밀하게 가깝게 지내야 한다.

인간이 스스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기회와 도전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인공지능 AI의 출현은 적절한 활용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생각할 때 최고로 생각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 AI와 다섯가지 대화를 이끌고 있으며 개념적 이해를 돕고, 투자에 응용할 수 있는 법,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 인공지능 기술 장착 및 활용, 구글 바드를 활용하기 위한 교감에 이르기까지를 설명해 주고 있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며 인공지능에 열광하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 나, 우리 자신 역시 그러한 경험을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은 인간에게 주어진 주도적 차원의 길이라 할 수 있다.

그 길을 인공지능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찾고자 하는게 지금의 우리 모습이라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하겠다.

늘 그래왔던 것 같다. 무언가 새로운 것, 새로운 존재들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지만 빠른 대응, 활용을 실천한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달리 부의 추월차선을 만들어 나갔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는 진실이 되고 있다.

그런면에서 보면 인공지능 AI 시대의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과 그 활용에 대한 방법을 익히고 활용하는 일에 다른 어떤 것 보다 더 시간과 비용의 투자를 더 한다는 것은 소기의 목적, 삶의 만족도,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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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 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리치 노튼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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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사는 우리는 시간의 주인일까, 아니면 시간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걸까?

주도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주인 행세를 하며 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관리에 대한 절실함을 느끼고는 있지만 사실 엄두도 못내고 있거나 시간이 치여 사는 삶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그러하기에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시간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와 노하우에 대한 책들이 많다.

시간관리에 대한 방법이 많을 수록 우리가 시간관리를 못하고 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잘하고 산다면 시간관리의 방법이나 그에 필요한 도구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수는 없다 판단해 보면 이 시간관리에 있어서도 우리가 모든것에서 효율을 생각하듯 적은 시간을 투자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진짜 시간관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최소투자로 최대성과를 만들어내는 시간관리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인생이 비뀌는 시간" 은 반-시간관리라는 독특한 관점을 설명하며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적은 시간을 투자해 최대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시간관리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는 강박적 의식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바쁠수록 더욱 그러한 경향이 강한것이 지금까지 우리의 시간관리법이라 할 수 있다.

반-시간관리는 시간관리라는 이름하의 거의 모든 방법들을 벗어나 온전히 나 자신의 시간을 돌려받아 주도적 시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저자는 시간장악이라는 표현을 통해 시간을 써야 하는 목록들에 끌려 다니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해야 할 일을 주도적으로 선택해야 하며 중요성의 원칙을 기준으로 삼아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선택하고 중요한것에 집중, 몰입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자신의 생활방식, 또는 자신의 꿈과 같은 목표를 따라 직업을 선택하지 않고 연봉이나 복지등 돈에 따른 무작위법 선택을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이야기고 보면 적잖히 저자는 사람들의 심리적 분석에도 능통한 인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즉 직업을 찾고 그 주변에서 삶을 형성한다는 방식을 완전히 뒤집어 새로운 방식의 시간관리와 삶의 방식을 가꿔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EDO는 Eliminate(제거), Delegate(위임), Outsource(외주화)를 뜻하는데 이는 시간장악 기술을 업무와 일상에 적용, 통찰할 수 있는 도구로 당장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합성 여부를 따져 볼 수 있는 실천도구이다.

자기 삶에서 얻은 경험적 사례를 통한 깨달음과 통찰이 그만의 것으로 남아 있기에는 안타깝고 아쉽지만 완성도 높은 시간관리법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최종 목적 및 우선순위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간관리의 목적으로 하고 EDO 즉 3가지 실천도구를 활용 삶과 업무를 정리하고 무엇보다 소중 한 꿈을 쫓지 않고 돈을 쫓아 가는 직업을 바꾸는 일을 삼가해 보상을 얻는 방식을 주제로 시간관리에 대한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시간관리를 왜 해야 하겠다고 생각하는가? 스스로에게 되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할까?

아마도 '바쁘니까'를 가장 먼저, 제일 많이 답으로 제시하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정답이 될 수 없다. 우리를 바쁘게 하는 무엇에 휘둘려 사는 삶이 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시간에 치여 사는 삶이 아닌 주도적인 삶으로 시간을 장악할 수 있을것 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반-시간관리법은 우리 삶의 모든 요소들을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정해 최소한의 시간을 통해 최대의 효과를 이뤄내라는 말로 압축할 수 있다.

따로 시간관리를 하지 않아도 이러한 방법론은 나, 우리에게 분명 도움이 될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 실천의 몫은 바로 나,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음이고 보면 핵심 역시 지금 당장 해 보는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이 바뀌는 시간, 마법같은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생각하게 되고 달라진 삶, 만족하는 삶을 직접 목도하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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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 365 - 무조건 따라하면 통하는 일상생활 여행회화
이원준 엮음 / 탑메이드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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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모두 해당 국가의 언어를 배워 여행한다 생각할 수는 없다..

예전에는 해당 국가의 언어를 모르면 쉬 여행이 어렵다 생각했던 터였으나 그렇다고 아예 못한다는 말도 맞지 않는 말과 같다.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일본어를 모르면 답답하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여행을 할수 없다 생각하는 일은 불편하기는 하지만 못할 일은 아니라 판단하게 된다.

요즘은 일본어 회화나 여행회화를 다루는 책들이 많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책 한권 들고 일본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일상생활 일본 여행회화의 정보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보며 일본 여행을 위한 꿈을 꿔 본다.


이 책 '일상생활 일본 여행 회화 365" 는 일본 여행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으로 여행, 출장, 방문을 위해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회화를 사전식으로 구성해 놓았고 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일본어 공부를 해야 하는 마뜩찮음을 해소하기 위해 일본어를 전혀 모르더라도 현지 상황하 즉석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원음을 표기해 난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게 만든 기초적이지만 무척이나 유용한 활용서가 될 수 있는 책이다.

그야말로 혼자 사용할 수 있는 현지 가이드 역할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기에 그 유용성을 살펴보면 일본어를 위한 워밍업으로 인사, 감사, 사과, 응답, 물음과 되물음, 장소, 정도, 긴급상황에 대한 내용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출입국시의 상황, 숙박 호텔의 예약, 체크인, 룸서비스, 전화, 우편, 트러블, 체크아웃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지는가 하면 식사, 교통, 관광, 쇼핑, 방문, 전화, 우편, 트러블, 귀국에 이르기까지의 거의 모든 일상, 여행중 경험하게 될 내용들을 빠짐없이 수록해 놓아 어떤 상황에 당황하게 될지도 모를 여행자들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 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여행시 함께 하는 책이 되려면 무엇보다 책이 크기가 한 손에 잡혀야 한다.

그런 크기라야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필요시 마다, 상황마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이며 점점 여행의 재미와 함께 일본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본격적인 일본어 학습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어설픈 한국어를 하고, 배우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충분히 배려하는 자세를 보여준다.

마찬가지의 상황을 우리 역시 일본 사람들에게서 느낄 수 있으리라 판단해 보면 적어도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자세만으로도 일본인들의 마음을 열고 외국인으로의 합당한 대우를 얻을 수 있게 되리라 판단해 본다.


한국 사람들은 일본, 일본인에 대한 감정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하지만 여행을 떠난 마당에 그런 악감정을 내새워 보았자 여행자인 나, 우리만 불편할 뿐이다.

여행을 그들과 싸우기 위해 가는 사람들은 없다.

목적에 맞는 여행이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이며 그러한 과정을 스스럼없이 일본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여행중 잠시의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QR 코드을 통해 원어민이 읽어주는 내용을 확인, 입에 붙도록 연습할 수 있어 활용해 봄도 좋을듯 하다.

영어, 일본어, 한글 발음과 문장의 의미를 묶어 회화로 제시하는 책을 통해 여행과 일본어 둘 다를 잡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맞이하기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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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
천지혜 지음 / 콘텐츠랩오늘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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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설들을 읽고 자신도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수 많은 사람들의 바램이 고스란히 소설로 탄생 한다면 얼마나 많은 소설 작품들이 탄생할까 궁금해 지기도 하지만 소설 쓰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는 사실을 통해 '어떻게' 라는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종이책 뿐만 아니라 웹으로도 읽히는 웹소설들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많다는 사실을 웬만한 sns 나 포털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웹소설 역시 쓰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일은 다르지 않고 오히려 웹이라는 특성상 회전율이나 플롯의 전개 속도는 종이책의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숨가쁜 모습으로 작가들을 채찍질한다.

하지만 어렵다고만 해서는 누구도 웹소설이나 소설 쓰기에 도전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작가가 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작가로서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소설 작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웹소설에 대한 작법, 더구나 최근 방영된 웹소설을 드라마화 한 작가의 웹소설 작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절대 막히지 않는 웹소설 작법" 은 무릇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은 꼭 써보고 싶었을 소설, 웹소설 작법에 대한 내용을 알차게 알려주어 독자에서 작가로 변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웹소설은 웹을 매개로 하고 웹에서 공개되고 소비되는 소설형식을 말한다.

즉 웹(Web)기반의 소설이며 웹을 통해 제작되고 소비되는 방식을 가지고 있어 어떤 면에서는 종이책자의 소설 보다 광범위한 독자를 형성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는 웹소설 작법에 대한 지식들을 5장에 걸쳐 소개하며 그 방법을 통해 웹소설 뿐만이 아니라 웹툰, 드라마, 영화, 장편소설 등 모든것에 적용할 수 있음을 자신하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콘텐츠들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망라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기획과 실천을 통해 작가로의 명성을 얻을 수 있음을 주지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을 쓰고자 해도 과연 어떤 스토리를 쓸까 하는 단계서 부터 막막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저자는 자신이 너무 재미있어 하는 이야기, 너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그래서 꼭 완성해 보고픈 이야기를 생각, 분석, 정리, 감상평 순으로 기록하라 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글쓰기가 이루어 진다면 오롯이 나, 우리는 우리만의 세계를 글쓰기를 통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다.

가슴 설레고 두근대는 매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웹소설 <금혼령-조선 혼인 금지령>을 쓴 작가로 기획부터 구성, 플롯, 명대사 만드는법 등 데뷔부터 성공적인 연재를 위한 창작 가이드로의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무지했던 나와 같은 이들에게는 신비한 세계를 마주한 듯 흥분되는 경험을 느끼게 한다.


하나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완벽한 세계를 완결해 낸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것은 오롯이 나만의 작품에 대한 성장 일기와도 같다.

그러한 경험, 완벽한 완결을 이뤄낸 사람과 하지 못한 사람은 작품의 완성도 뿐만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삶과 인생을 대하는 자세마져 완연히 다르다 판단할 수 있다.

이미 작품을 통해 작가는 자신의 삶에 대한 의지와 지혜, 경험 등을 완벽하게 녹여내어 한 편의 스토리로 완결한 존재로 박수 받아 마땅한 작가로 인정할 수 있게 된다.

그런 나, 우리의 작가로의 등단, 완벽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하는 작가를 탄생시킬 안내서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전해주기에 기쁜 마음으로 다독과 탐독을 겸해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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