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 -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으로 깨달은 투자자의 확신
최은주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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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꿈이랄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은 현실을 살아가는 나, 우리 역시 그러한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음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N잡러로의 활동을 해서라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 일은 이제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는 꿈이자 현실성 있는 고민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임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도 없지 않겠나 싶지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분지 꽤나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동산 불패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실상을 모르는 이들을 현혹할 수 있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잘 알고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제 아무리 정부의 규제와 강력한 대책이 나와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지만 일반적인 보통사람들의 수준에서는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현직 중개업을 하며 자신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저자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를 살펴 읽어본다.



이 책 "그래도 부동산" 은 2014년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동산 관련 중개업과 다양한 부동산 강의를 들으러 다니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현직에 몸담고 있는 중개사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를 저자의 구력으로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로의 행동은 퇴직 후 나의 나아갈 길처럼 느껴져 세심하게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해 가며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지금 당당 그러한 활동으로의 교훈적 사례로 생각해 변화를 꾀할 수도 있지만 각자가 놓인 다양한 삶의 수레바퀴는 그리 쉽게 전직하거나 당장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다.

삶과 인생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그런 가운데 나, 우리는 전직 또는 새로운 업으로의 틈을 만들어 조금씩 변화해 나가야 함을 알고 있다.

수 많은 부동산 강사 또는 전문가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사탕발림 같은 소리보다는 자신의 꿈과 희망, 실패와 고통 어린 삶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나, 우리와 같은 이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만나 보고 싶은 것이 나, 우리의 바램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생각과 행동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을 세밀하게 드러내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잘 되었는지에 대해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관적 표현으로 주장하기에 독자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강사나 전문가들 보다 월등히 현실적이고 유의미한 효과를 빚어낸다고 말할 수 있다.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 이러한 개념과 시장의 분석을 명확히 할 수 있다면 적어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발을 들여 놓고 활동해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말할 수 있겠다.

주식 시장이든 부동산 시장이든 그 대상의 흐름은 언제나 상승장부터 하락장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나, 우리는 알고 있지만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보다 월등히 쓰라리고 기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롤러코스트라 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또는 공동주택관리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증들이 존재하지만 섣불리 가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한 투자 시장과 비교하더라도 '그래도 부동산' 이라 지칭할 수 있는 일은 부동산 투자만이 가지는 특별함에 기인한다 할 수 있다.

저자 역시 70 채에 달하는 주택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는 꿈을 꿨지만 잠시의 순간이었고 대출로 인한 세금과 고객들과의 마찰 등으로 피가 마르는 나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그래도 부동산' 을 외치고 있다.

저자가 생각하고 느낀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비즈니스에 대한 방법론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궁금증을 통해 저자가 겪은 다양한 난관과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배우고 활용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나, 우리 자신을 보게 될 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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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의 AI 강의 2025 - 인공지능의 출현부터 일상으로의 침투까지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
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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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 사회를 경악시키고 있는 챗GPT는 2022년 11월 30일에 등장했고 지금까지의 2년여의 시간은 그 어떤 산업에 있어서 보다 인공지능 AI가 각종 산업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2년이라 말할 수 있다.

현실에서 만나는 챗GPT는 GPT-4, GPT-4 터보, GPT-4o로의 성능개선이 이뤄졌는가 하면 그와 경쟁하는 또다른 인공지능 AI들의 개발과 변화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달아 가고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 AI와 관련한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어 보통의 사람들로서는 쉽게 정리가 되지 않을뿐 더러 무엇을 써야 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해도 틀리지 않은 일들을 목도하고 있다.

저자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인공지능 AI 분야의 변화가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흐름들이 있는지, 그래서 사용자로의 나, 우리는 무엇을 보아야 하는지 등을 정리해 독자들의 인공지능 AI 욕구에 대한 충족을 돕기 위해 이 책의 개정증보판을 낸다고 한다.

그렇다. 무수히 많은 인공지능 AI관련 책들이 쏟아지지만 너무 중구난방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것이 체계적이지 못한 인공지능AI 지식들을 각자의 경험적 사실을 통해 제시하는 수준을 넘지 못했음을 살펴볼 수 있는 현실이다.

친절하게도 IT 분야의 전문가인 박태웅의 인공지능 AI 와 관련한 강의를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박태웅의 AI 강의 2025" 는 저자가 인공지능 AI의 변화에 있어 느낄 수 있는 변화로의 6가지 정보를 제공하며 각 장의 말미에는 앞서 설명한 내용들을 '전체 정리'한 지면과 '깊이 들어가기' 지면을 제시해 인공지능 AI의 변화에 대한 모습을 살필 수 있게 해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6가지 흐름정보는 1~2년 안에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들이 어떤 형태로든 인공지능과 연동될 것이며 그래픽인터페이스인 GUI역시 인공지능에 의해 퇴조할 가능성, 모두가 함께 쓰는 도구로의 AI 가 될 것이며 운영체제들이 갖지 못한 멀티모달의 기본이 될 것이며 인간의 두뇌에 근접하는 인공지능으로 변화될 것이며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시대의 출현이 더욱 가시화 될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어쩌면 현실의 인공지능 AI가 어떤 측면으로 활용되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 AI가 전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생각하면 투자의 대상을 고르는데도 그 영향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된다.

그렇다고 개발적 환경과 흐름에만 주목하고 있는것도 아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뒤쳐져 있다는 인공지능 규제, 위험에 대한 대처, 입볍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실어 두어 조화로운 인공지능 AI 지식을 조율한다.

인공지능 AI와 그로 인한 변화의 흐름을 이 처럼 포괄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맞이하기 힘들다.

세부적인 속 사정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기 전에 거대한 인공지능 AI의 흐름에 대해 아웃라인적 지식을 쌓는것이 바람직하다.



머지않아 도래하게 될 대전환의 시기, 아마도 그 시기는 지금까지의 인간이 사고하고 행동했던 과거와는 다른 삶의 대부분이 바뀌게 될 수도 있는 대전환의 시기가 형성될지도 모른다.

어떤 부분에서나 얼리어답터들이 존재한다. 가장 먼저 사용해 보고 평가를 내리며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들이지만 대전환기 도래 이전의 나, 우리에게는 인공지능 AI에 대한 개념, 정의, 변천사, 그리고 변화를 품은 지금의 이야기 까지를 마주하면 인공지능 리터러시로의 지위를 스스로에게 부여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한 능력을 키우기 위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AI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알찬 정보와 통찰적 시선으로 전해주는 인공지능 강의에 모두를 초대해 보고 싶다.

인간에게 변화는 일상적이라 할 수 있지만 인간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은 심도 깊은 고민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게 다양한 사유를 불러 일으킬 인공지능 AI 강의기에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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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인상의 기술 - 가치를 더하면 가격을 올릴 수 있다
이시하라 아키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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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경영하거나 일반 소상공인으로의 장사를 하더라도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묻는다면 다양한 반응들이 나올 가능성이 많으며 그 각각의 반응들은 기업 경영이든 소상공인이든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닌 지즈니스 영역의 브랜드,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으로의 주제이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과의 점심 약속을 위해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다고 하듯이 시간당 1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을 받으면서도 매일 매일 경영인들이 끊이지 않는 인기를 누렸던 '가격 인상'의 비밀에 대한 경영 컨설팅은 쉽게 만날 수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가격 인상은 나, 우리가 생각하는 경영에서의 고정관념을 바꿔 놓는 역할을 한다.

보통의 나, 우리는 싸야 한다고, 그래야 잘 팔리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가격 인상의 비밀에서는 역설적인 설명들이 나, 우리의 그러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개선해야 하는 문제로 일축한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가격 인상의 기술을 펼칠 수 있는 핵심적 요건이 무엇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가격 인상의 기술" 은 제목에서 그 기술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그냥 인상하면 되지?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단순히 그렇게만 인식한다면 현재의 지위도 잃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기회, 또는 조건들이 존재한다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의 비밀은 타이밍, 고객 교섭방법, 영업방법, 모객방법 등등의 요건들이 포함되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이랄 수 있는 어떤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냐에 따라 나, 우리가 제시하는 그 무엇에 대한 가격을 인상할 수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상황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 우리는 기업의 근본적인 목적이 영리추구라는 너무도 당연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한 영리추구로의 기업의 활동은 다양한 기술들의 조합이 이뤄진 결과로의 모습이지만 그러한 기술들의 총 집합이 한계를 이룬다면 더이상의 영리추구를 위한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회사가 돈을 버는 채질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격을 올리고, 고객층을 바꾸고, 정보를 더하고, 경영을 잘 해야 한다고 하며 싸고 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지금까지 사람들의 고정관념적 인식에 배치되는 가격 인상은 기업의 올바른 노력이라고 주장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지만 저자는 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내어 놓는다.

가격 인상에 의해 회사 전체가 이익을 올리는 체질로 변화한다는 것 때문이라 한다.

즉 가격을 올리고 고객층을 바꾸고 정보를 더하여 경영의 범위가 확대한다는 의미로의 변화를 기업 스스로가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일정 시점이 되면 그간 대했던 고객이 아니라 완전히 바뀐 고객을 만나게 하며 가격 보다 안심과 신뢰에 기준을 두고 제품을 사려는 고객 즉 양질의 고객이나 부유층으로의 고객층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치있는 정보를 부가한다면 그간 우리가 고민해 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경영법으로의 가격 인상 기술에 대한 최적의 타이밍을 실현할 수 있을리라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미 20년 이상의 디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는 일본에서 실행되어 기업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확인된 바 있으니 일본과 닮아도 너무 닮아 가는 한국의 기업 사정도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이러한 영향력 아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싸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는 그간의 나, 우리의 사고를 뒤집는 주장임이 분명하다.

그 역설적인 가격 인상의 기술을 실천해 볼 수있다면 새로운 방식으로의 경영기법의 하나를 익혀 가고 있다 말할 수 있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모든 기업들이 가격 인상의 기술을 통해 더욱 건강한 기업체질을 가꾸길 고대해 보며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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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의 역사 - 알지 못하거나 알기를 거부해온 격동의 인류사
피터 버크 지음, 이정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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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에도 역사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인간은 무지를 벗어나고자 앎을 위한 노력을 마다하지 않았다.

오히려 무지의 역사라는 말은 앎의 역사에 대한 역설적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앎의 역사는 앎에 대한 역사를 논하는 것이지 무지를 논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 역시도 마뜩치 않음을 깨닫게 된다.

무지는 '지식이 없는것'을 뜻한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어 굳이 그러한 무지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을 까닭이 있을까 하는 꼬리를 무는 궁금증이 일어났다.

인간의 삶 이래 앎의 역사를 이룬 지식의 범위 보다 무지의 미지 영역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왜 인간은 무지함을 선택하고 유지하려는가 하는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다.

말 장난 같지만 새로운 지식은 새로운 무지를 낳는다고 하지만 어떻게 새로운 지식이 새로운 무지를 낳는단 말인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인간은 두려워 하거나 신적 대상으로 생각한 경향이 역사적으로 있었다.

인간에게 그러한 존재감을 갖게 한 무지, 그에 대해 무지의 역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무지의 역사" 는 역사학자들의 관심 밖 연구 주제였으나 지난 30년간 꾸준하게 '무지의 연구'가 이뤄졌음을 밝히고 그러한 연구 결과로의 평가가 과소평가 되었으며 미국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두 대통령 등의 놀라운 무지함이 지구촌에 어떤 재앙적 문제를 일으켰는지를 살펴 이 책을 읽는 독자와 일반인들의 의식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무지를 말하고 있지만 서구 사회 500년 동안의 역사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논쟁의 여지가 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주장의 부족이나 미흡함을 '무지해서' 라고 인정했던 새뮤얼 존스의 주장처럼 동조화 하고 있다.

아는것에 대해 연구하고 주장하며 논리를 펼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반대의 무지에 대해 연구하고 주장하며 논리를 펼치는 일도 설득력 있는 연구로 인정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사회의 무지와 무지의 결과라는 두 가지 주제를 통해 무지에 대한 정의, 철학자들의 견해, 집단, 연구, 역사, 종교, 과학, 지리학의 무지를 설명하는가 하면 무지의 결과에서는 전쟁의 무지, 비즈니스, 정치, 무지로 인한 놀라움과 재앙, 비밀과 거짓말, 불확실한 미래, 과거에 대한 무지에 이르기까지의 내용들을 설득력 있게 조망하고 있어 앎에 대한 이해보다 무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식을 더하는데 유의미한 시간을 갖도록 해 준다.

영국 노동당 정부가 발표한 베버리지 보고서에 따르면 무지는 빈곤, 질병, 비위생, 게으름과 다불어 반드시 타파해야 할 '다섯가지 거악'으로 구분했듯이 지금도 우리는 무지에 대한 생각을 그렇게 갖고 있다고 판단해도 틀리지 않는다.

무릇 세상의 모든 것들에는 찬반 양론의 의식들이 존재한다.



오늘날과 같은 시대는 앎에 대한 욕구 충족의 불균형으로 인해 오히려 더욱 무지해져 간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러한 측면은 무지에 대한 비난에 가깝지만 과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선 진실이 아닌 헛된 호기심에 대한 불편함을 제거하고 무지가 더 현명한 선택임을 강조하는 무지에 대한 찬사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무지함 그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 무지함으로 빗어지는 현상에 대한 문제를 더욱 염려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저자는 이 책을 무지에 대한 미지 영역의 사전 탐사 쯤으로 인식하는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전한다.

연구는 되고 있지만 아직은 실증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 보다 사전에 답사하는 지도 쯤으로 판단해 보고자 하는 저자의 무지에 대한 통찰적 시각은 지금의 나, 우리가 갖는 무지에 대한 개념과 정의와 그에 따른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다양힌 시점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나, 우리가 된다면 앎과 무지라는 두 가지 상반된, 하지만 연결된 주제에 대해 밀도 깊은 이해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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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이상모 지음 / 전나무숲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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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고 운동을 하고자 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게으름이란 병에 걸려 편하게만 쉬려고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한 나, 우리의 생각을 불편스럽게 뒷바침하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특정의 목적을 갖지 않고는 운동을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거의 하지 않는 오늘날의 사람들이다 보니 운동 등한시 경향까지도 등장하기에 자칫 건강에 대한 염려을 간과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했다는 말이 있듯이 아프고 나서 건강을 찾고자 노력하는 일은 건강할 때 건강을 위해 노력할 떄 보다 몇 배는 더 힘든 수고로움이 요구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어 그저 무탈히 이어지는 일상의 나, 우리의 모습에서 크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판단하게 된다.

평생이라는 개념을 생각하면 장년부터 노년에 이르는 시간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러한 시간속에서 극명하게 달라지는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의 시간들은 그간 간과하고 있었을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한 중요성을 띤 운동, 근력운동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평생 갈 수 있는 활동적인 나, 우리의 건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평생 걷고 뛰고 싶다면 생존근육 3가지만 키워라" 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귀차니즘과 게으름에 의한 불편을 이유로 습관처럼 해야 할 근력운동에 대해 최고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체력과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을 꾀하도록 도움주는 내용을 담아 독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안을 하고 있는 책이다.

생존근육? 무엇이 생존근육일까?

저자는 앉았다 일어서는 근육, 미는 근육과 당기는 근육으로 생존근육을 말하며 이러한 운동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의 케틀벨 스윙과 케틀벨 푸시, 케틀벨 로우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근육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모든 질병은 당해서 고치는 것 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병을 앓게 되면 병을 치료, 치유하는 과정과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예방은 질병 이전에 하는 것으로 바람직한 활동이라 할 수 있으며 나, 우리는 그러한 예방적 차원으로의 생존근육 활성화를 위한 운동을 통해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가 올 질병에서 벗어나 건강한 나, 우리의 모습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현대인의 고질병들인 당뇨병,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질환 등은 30~40대에서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적잖히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그에 따라 예방적 차원으로의 생존근육 키우기를 통한 건강증진에 노력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

책에서 설명하는 저자의 꼼꼼한 주장들을 살펴 현실의 나, 우리가 받아들여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은 꼭 실천해 볼 필요성이 있다.



저자는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국가의 특수요원 및 일반인들에게 건강 운동을 교육하고 지도한 40년 경력의 인물로 지금까지 그가 걸어 온 길에서 깨닫고 느낀 바를 '근력운동은 누구나 해야하는 필수 운동'이라는 주장을 펼쳐 건강증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

젊은 시절에는 건강의 중요성을 잘 모른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젊기에 건강하다고 판단하는 나, 우리라는 사실이지만 장년기를 넘어 노인기에 접어 들면 부쩍 달라진 신체의 변화를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된다.

그 때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 근력운동을 통해 건강을 위한 노력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으로 현실에서의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분명 노후의 나, 우리의 모습은 건강을 잃어가는 모습으로 나, 우리 스스로가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건강한 노후의 삶을 원하지 않는가? 누군들 노후에 보호시설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을까 생각하면 아직 늦지 않았다 생각하고 새롭게 건강을 위해 변화를 선택해야 할 때 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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