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 -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으로 깨달은 투자자의 확신
최은주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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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꿈이랄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일은 현실을 살아가는 나, 우리 역시 그러한 욕구를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음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N잡러로의 활동을 해서라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 일은 이제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는 꿈이자 현실성 있는 고민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부동산 공화국임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도 없지 않겠나 싶지만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말미암아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분지 꽤나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동산 불패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 실상을 모르는 이들을 현혹할 수 있는 문제가 되기도 한다.

물론 잘 알고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제 아무리 정부의 규제와 강력한 대책이 나와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겠지만 일반적인 보통사람들의 수준에서는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현직 중개업을 하며 자신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저자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를 살펴 읽어본다.



이 책 "그래도 부동산" 은 2014년부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부동산 관련 중개업과 다양한 부동산 강의를 들으러 다니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현직에 몸담고 있는 중개사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를 저자의 구력으로 들어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부동산 투자 연대기로의 행동은 퇴직 후 나의 나아갈 길처럼 느껴져 세심하게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해 가며 지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지금 당당 그러한 활동으로의 교훈적 사례로 생각해 변화를 꾀할 수도 있지만 각자가 놓인 다양한 삶의 수레바퀴는 그리 쉽게 전직하거나 당장에 하던 것을 그만두고 새로운 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여력이 많지 않다.

삶과 인생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그런 가운데 나, 우리는 전직 또는 새로운 업으로의 틈을 만들어 조금씩 변화해 나가야 함을 알고 있다.

수 많은 부동산 강사 또는 전문가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의 사탕발림 같은 소리보다는 자신의 꿈과 희망, 실패와 고통 어린 삶의 모습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나, 우리와 같은 이들의 실패와 성공담을 만나 보고 싶은 것이 나, 우리의 바램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생각과 행동에 대해 일거수 일투족을 세밀하게 드러내고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잘 되었는지에 대해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관적 표현으로 주장하기에 독자나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강사나 전문가들 보다 월등히 현실적이고 유의미한 효과를 빚어낸다고 말할 수 있다.



2번의 역전세와 2년의 하락장, 이러한 개념과 시장의 분석을 명확히 할 수 있다면 적어도 부동산 투자에 있어 발을 들여 놓고 활동해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한 가능성을 읽을 수 있다 말할 수 있겠다.

주식 시장이든 부동산 시장이든 그 대상의 흐름은 언제나 상승장부터 하락장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나, 우리는 알고 있지만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보다 월등히 쓰라리고 기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롤러코스트라 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또는 공동주택관리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증들이 존재하지만 섣불리 가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한 투자 시장과 비교하더라도 '그래도 부동산' 이라 지칭할 수 있는 일은 부동산 투자만이 가지는 특별함에 기인한다 할 수 있다.

저자 역시 70 채에 달하는 주택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다는 꿈을 꿨지만 잠시의 순간이었고 대출로 인한 세금과 고객들과의 마찰 등으로 피가 마르는 나날들을 보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그래도 부동산' 을 외치고 있다.

저자가 생각하고 느낀 현장에서의 노하우와 비즈니스에 대한 방법론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궁금증을 통해 저자가 겪은 다양한 난관과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배우고 활용하며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나, 우리 자신을 보게 될 날을 꿈꿔본다.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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