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 시대의 지성, 노엄 촘스키에게 묻다
노암 촘스키.C. J. 폴리크로니우 지음, 최유경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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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우리 삶의 모습을 생각하면 우리가 사는 환경의 부적절함은 고스란히 우리의 삶에 직결되어 있다.

그러한 결과가 바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에 따른 삶의 파괴 현장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이대로의 삶으로 지속해 나간다면 장담할 수 없는 시간 내에 우리 역시 멸종의 단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다.

기후변화에 대해 아직도 설왕설래 말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보는 우리 삶의 모습들은 기후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화석연료에 의한 탄소발생으로 세계는 2050년을 기점으로 탄소 배출 ZERO 를 선언 했지만 지지부진한 실정임을 생각하면 설마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노엄 촘스키는 인류의 사유를 이끄는 사상가로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그가 이대로의 모습으로 간다면 과연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답한 대담을 가졌다.

그 이야기를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우리는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는 크게 두가지 주제를 담고 있으며 기후와 기술, 균열의 정치로 나눠져 있다. 기후와 기술에서는 노엄 촘스키와 C.J 폴리크로니우 경제학자와의 대담 인터뷰와 촘스키의 사유를 로버트 폴린이 부연 설명, 이해를 돕고 있으며 균열의 정치에서는 민주주의라는 그늘아래 극우정치, 계급 불평등, 지정학적 강경 노선 등과 같은 합법적 퇴행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키고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나는 정치적인 기조나 민주주의 퇴행에 대한 관심보다 첫 번째 주제인 기후와 기술에 관한 이야기가 더욱 관심이 있다.

촘스키는 현재의 화석연료 산업에 의한 탄소배출이 지속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음을 말하며 야심찬 대응책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주장한다.

로버트 콜린의 부연 설명에 의하면 '정의로운 전환'은 화석연료 산업에서 생계를 잊는 노동자들을 전면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그린 뉴딜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며 그에 대한 과정과 비용, 프로그램의 성공가능성에 대해 면밀하게 설명한다.

세계의 많은 학자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걱정하고 근심하는 가운데 트럼프와 같이 기후변화는 아랑곳 하지 않는 인물도 있어 커다란 문제가 될 수 있다.

왜 트럼프가 문제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노엄이 말한 정의로운 전환의 두 번째 실행 사항이 바로 지금까지 탄소배출을 가장 많이 해 온 선진국가들의 책임과 의무를 그린뉴딜 정책을 위해 앞장 서야 한다는 주장을 뒷바침 하기에 그러하다 말할 수 있는 일이다.

노엄은 그린 뉴딜 프로그램으로 노동자들을 화석 연료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산업으로 이전시키고 변함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세계 경제의 주축으로 활용되던 화석연료 에너지 산업을 점진적으로 2050년 까지 전세계가 탄소 배출 ZERO를 달성해야 함을 주장한다.

물론 개발도상 국가들은 탄소배출 산업을 통해 발전을 이루려고 하지만 그에 대한 부담은 선진국가들의 부담과 자국 부담이라는 조율로 이뤄져야 함을 알려준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구나 선진국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국의 프로그램들도 진행의 유무가 확실하지 않고 유야무야 되는 경우가 많은가 하면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위기 변화 대응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방안 역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부분에 적용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어 올바른 진행이 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노엄이 말하고 로버트 콜린이 부연 설명하는 이 책은 두 가지 주제만을 놓고 이야기 하지만 그 누구도 그 범위와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주제임을 확인시켜 준다.

즉 우리 모두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제라는 뜻이고 보면 그저 아무런 느낌 없이 무지함이나 나몰라라 하고 간과해서는 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민주주의에 대한 파괴적 행동이나 의식들도 문제지만 기후위기가 가져 오는 과정과 결과들은 오늘 우리 삶의 현실을 지배하는 근본이 된다.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하는데 이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삶의 뿌리째 흔들리는 격랑속에서 언제 가라 앉을지 모르는 초조함으로 우리 삶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노엄 촘스키, 그의 지속가능한 인간의 미래를 통찰하는 서사를 읽어보길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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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의 지식 - 9가지 질문으로 읽는 숨겨진 세계
윤수용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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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과연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으며 또 알고자 하는가?

아마도 나,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이라는 존재는 바로 내 앞에만 펼쳐져 있는 조각난 세상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하나의 세상이 아닌 세상의 조각만을 보고, 알고, 이해하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조각난 세상의 모습 조차 본질을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가려지고 숨겨진 모습으로의 세상을 목도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세상을 희망과 꿈이 있는 세상이라고 말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알았던 것들이 그저 껍데기에 쌓인 세상의 조각은 아니었는지 스스로 살펴볼 일이다.

수 많은 정보들이 우리를 본질적 세상을 간파하는데 흐린 구름을 형성히곤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선 너머의 지식" 은 저자가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세계의 권력, 문화, 역사, 정체성 등의 실체를 보편적 사유가 아닌 독특한 사유를 통해 분석하고 그에 대한 관심을 세상사로 읽을 수 있게 끔 해 주는 책이다.

제목이 시선 너머의 지식이다. 뭔가 생각나거나 떠오르는 것이 없는가?

시선은 나, 우리가 가진 의식이나 생각에 따라 다양한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시선을 넘어서는 지식이라면 이미 세계화 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말을 내포한다.

그것이 정치면 정치, 경제면 경제, 역사면 역사인 지식들이라 아마도 익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도 있을 터이나 보편적으로 우리가 지식으로 알고 있다 생각하는 일들을 수박 겉핧기 식의 지식에 다르지 않다 생각할 수 있다.

그런 지식에서 과연 나, 우리는 지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져 보면 결코 그러하지 않다는 스스로의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그렇게 수박 겉핧기식의 지식이 아닌 보편성을 벗어난 독특함이 구비된 지식들을 9가지 질문으로 숨겨진 세계의 민낯을 드러내고자 한다.

어찌 보면 분석이라는 말보다는 탐구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저자의 통찰이 녹아든 서사는 무척이나 흡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철학적일 수도 인문학적 일수도 있는 사안들이 빼곡히 한 권의 책을 채우고 있어 저자가 말하는 주제들에 대해 나, 우리의 생각이나 사유도 비교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온전히 그러한 서사에 몰입해 지식 세계에 대한 통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면 자기만의 서사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이러한 독특함이 묻어나는 시각으로의 지식을 만날 수 없었다면 이제 부터는 그러한 기회를 나,우리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할 수 있다.

재미는 덤이다. 독특함이 묻어나는 통찰적 시각으로의 지식들을 마주하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아마도 무덤덤한 사람이거나 이러한 지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해보게 된다.

시선 너머를 나와 다른 시각들을 만나고 나, 우리의 사유의 변화를 위한 활성화를 꾀한다면 보다 지적 대상에 대한 홀릭은 알코올 홀릭보다 더 흥미롭고 짜릿한 쾌감을 줄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시작을 저자와 함께 시작해 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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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퍼즐 - 기술봉쇄의 역설, 패권전쟁의 결말
전병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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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란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출제자의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라고 사전적으로 정의 한다.

하지만 시간 보내기의 퍼즐과 국제관계에서의 퍼즐은 그 맥락이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다.

국제관계에서의 퍼즐이란 각자,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기 마련이고 어떻게 이 퍼즐을 풀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는 상호간의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

미국과 중국간의 첨예한 대립은 최근 불거진 퍼즐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상관이 없다면 미국과 중국이 대립을 하건 손을 맞잡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는 안미중경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두 나라와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하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도 그럴것이 세계 경제의 두 축간에 대한민국이 끼어 있는 입장이라 어지간한 경제학자 또는 정치학자들의 지식으로도 풀어내지 못하는 국면을 맞이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트럼프 2기의 세계를 향한 관세 전쟁은 더더욱 반미감정을 부추기게 하는 현상들을 불어 일으킨다.

중국은 우리가 알던 과거의 중국이 아니다. 또한 중국을 아는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과으 상호관계를 잘 맺고 우리의 지속가능함을 위해서는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 이야기를 퍼즐처럼 하나 하나 분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차이나 퍼즐" 은 세계 경찰 역할을 하던 미국의 쇠퇴와 그 빈틈을 노리고자 하는 중국의 치열한 경제전쟁 사이에서 안미중경의 전략적 방법론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를 살펴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실 우리는 중국에 대해 과거의 중국만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니다. 우리가 아는 중국은 이제 없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중국이 바로 우리의 곁에서 호시탐탐 나,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묻고 답을 찾아야 한다.

물론 우리가 알고, 알아 왔던 미국과 중국에 대한 지식들이 하등 쓸모 없는 지식들은 아니었음을 깨닫지만 혹여 우리가 인식치 못한 오늘날의 중국을 좀더 세밀하고 확장적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해 준다.

미중 기술패권 전쟁은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기술 전쟁이라 말할 수 없다.

이는 생존권을 건 전투이자 시력이자 통찰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은 세계의 제조창 역할을 해 왔다. 미국은 앉아서 돈버는 금융산업을 부풀렸고 중국은 돈은 벌지만 완전경재 체제와 자본주의에 따른 금융시장의 부실이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과 중국과 한국의 관계에서 우리는 줄서기 관계가 되어서는 안되며 실력을 겸비한 양면 외교의 능력을 보유해야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달러의 약세화와 미국 중심의 세계화 구도가 무너지고 있으며 그에 비해 중국의 약진이 이뤄지는 현실을 돞아보며 유사시 중국이 대만의 공격시 한국의 자동개입과 같은 시나리오를 기정사실처럼 이야기 한다.

만약 그 시나리오 대로라면 우리는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대만과 중국의 전쟁에 참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권의 방어라인의 불화실성과 미국의 안보에 위협을 느끼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미국의 입장을 위해 우리나라가 참전, 우리의 생명과 나라의 위험을 무씁써야 하는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면 왜? 우리가 꼭 그렇게만 해야하지? 하는 등의 물음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트럼프 2.0 시대의 한국이 미국과의 상화관계에만 머무르거나 줄서기와 같은 형태가 되어서는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탁중국이 아닌 극중국이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오늘 우리가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한다.

중국과 미국, 그 가운데 한국의 입장을 적나라하게 들춰내고 우리의 나아갈 바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책이라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깊고도 넓게 갖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저자의 통찰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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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 하루 1% 루틴을 만드는 SOAR System
노말이 노아영 지음 / 북스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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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이루고자 하는 큰 목표나 꿈을 말하지만 그런 야망을 가진이가 게으르다면 노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아예하지 않는것 보다는 낳다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겠으나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야망과 욕망은 어떻게 다른지 구분이 가능한가?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야망과 욕망은 인간이 갖는 무언가를 갖기 위한 내적 동기로의 근원이지만 쉽게 구분이 안 갈 수도 있다.

야망은 앞서 이야기 한 큰 목표나 꿈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는 태도를 포함하지만  욕망은 현재 소유하지 않는 강한 갈망이나 충동을 의미, 개인의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ㅎ는 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보면 개인적 소원으로의 욕망보다는 사회적 주체자로의 야망이 우리에게 보다 바람직한 공기부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야망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 계획적, 의지를 통해 행동해야 함을 이해할 수 있다.

개으르러도 작은 습관들이 우리으 야망을 이룰 수 있는 단초가 되리라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야망은 큰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책" 은 해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미루기 천재들이나 게으름을 가진 이들의 야망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매일하는 행동들이라 해도 시스템화 한 상황이라면 분명 우리는 야망을 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저자 역시 미루기 천재였다고, 그래서 저자는 시작에 앞서 10가지 상황에 대한 진단을 첨부해 나, 우리의 현실적 상황에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몇 개가 해당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는 문제가 아니라 그러한 미루기에 대한 성향을 극복하고 자기만의 속도와 방법을 통해 우리가 가진 야망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를 살펴 보게 한다.

아직 젊은 나이의 저자라는 생각이 든다. 3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는 시스템을 활용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위 1% 이내에 존재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을 보면 그가 말하고자 하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 시스템적 사고를 우리 역시 활용하는데 힘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단한 노력과 열정 등을 목도하게 된다.

그러한 조건들은 게으른 나, 우리와는 상관이 없는 전혀 별개의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저자는 그러한 나, 우리를 위해 미루기 굴레를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치트키, 소어 시스템을 소개해 개선의 방향을 잡아 준다.

자신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도구활용과 행동 설계와 실행 방법을, 자동화, 시스템화 하는 방법론을 빼곡히 실어 알려준다.



어쩌면 우리는 그간 사회적 성공을 거둔 인물들의 삶, 생활에서 그 해답을 얻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 우리에게 적용하기에는 미루기 라는 방법을 통해 지연시키고 있었을 것으로 판단해 본다.

저자는 구조화, 최적화, 실행, 리뷰라는 시스템을 만들어 미루기와 게으름에 빠진 나, 우리의 성향을 바꾸고자 한다.

이러한 시스템화 방법론은 다양한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루틴으로 설정해 둘 수 있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시스템으로 수익화 하는 방법과 같은 내용도 살펴 볼 수 있어 어떤 부분에 어떻게 시스템을 루틴화 할 수 있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라 좀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껏 미루며 게으르게 살아 온 사람이 하루 아침에 부지런하고 빠릿빠릿한 모습으로 노력하는 변화를 갖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의 나,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시스템화 해 루틴으로 만든다면 저자가 말하는 야망을 달성하는 나, 우리의 모습을 목도할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 본다.

실천만이 그 사실을 확인하는 지름길이 되리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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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이후의 중국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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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중국이 형성되는데는 중국 대륙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역할이 크다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그 경쟁에서 마오의 반마오파를 제거하면서 마오는 중국 문화혁명의  혁명가로 인식하게 되었는가 하면 오늘날의 중국이 있기 까지의 밑그림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마오에 대한 평가는 혁명가로 지칭되었을지 몰라도 내면적으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권력자로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마오쩌둥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택동(毛澤東)의 한자 이름을 중국식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중국 내부에서 판단하는 마오에 대한 평가는 차제하고라도 중국에서 살아 온 외국인의 시각으로 보는 마오의 평가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마오의 모습보다 훨신 진짜 마오의 모습을 목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신랄하고도 명징한 인물에 대한 규명이라 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마오 이후의 중국" 은 초대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으로 문화혁명의 핵심인물로 오늘날과 같이 중국이 경제의 고도 성장을 이룩하는데 크나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이해하는데 표면적으로는 그렇지만 실질적으로는 그에 대한 정확한 평가로서의 새로운 시각을 전해 주는 책이다.

마오가 활약 했던 시기는 중국의 내부 사정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는 결핍의 상태였다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자본주의 체제가 아닌 공산주의 체제에서의 경제는 더더욱 국가 지도자로서의 체면이 구겨질 법한 상황이었기에 그가 선택한 독재는 중국을 빛이 드는 나라가 아닌 빛이 꺼져 가는 나라로 만들게 되었다.

그의 재임기간 문화혁명 또는 문화대혁명은 유의미한 문화개혁 정책이 아니라 자국의 문화를 자국민 스스로 멸절 시키고자 했던 역사에 드문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  문화대혁명은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모든것을 때려 부수는 파괴적 행위로 집단적 광기가 드러난 중국 역사에 있어 오점이 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러한 시대의 오점을 남긴 마오의 과오를 추적,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공산주의 체제하에서의 마오의 독재가 표면적의 위상 보다는 숨겨진 체제적 감시 사회로 나아간 사실을 짚어낸다.



아무리 거대한 국가라도 지도자의 성향에 따라 국가의 명운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다.

독재로 말미암은 국가의 말로는 지도자의 불운한 사망이나 거취로 끝나기도 하며 새로운 지도자들이 그때까지의 국가 정체성을 바꾸기에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을 해야만 한다.

그런면에서 중국은 어쩌면 오히려 더욱 간단한 정권교체가 되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마오 이후의 중국의 역사 또한 덩샤오핑에 의해 흑묘백묘론을 통해 자본주의적 사회로 방향을 틀게 된다.

하지만 국가의 정신적 체계가 공산주의 하에서는 실질적인 자본주의, 민주주의의 빛을 조탁할 수 없다.

여전히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독재가 지속될 뿐이며 그 과정 역시 표면적인 휘황찬란함을 보일지 모르지만 내부적으로는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 들어 종국에는 생명을 놓아야 하는 상황으로 까지 갈 수도 있다.

현재의 시진핑 역시 독재적 지도자라 할 수 있다.

어제의 중국, 오늘의 중국, 내일의 중국이 변함없이 독재적 국가로 나아가는 한 중국의 진정한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 내용들이라 독자들이 중국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으로 판단하는 평가를 기대한다면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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