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코어
오타쿠코어 지음 / 모티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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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방식에도 사람마다 각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함을 말로 다 표혀하는 일은 어쩌면 부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일이 그리 마뜩치 않음을 생각하면 감정의 고양에 대한 농도가 조금은 달리 느껴진다.

오타쿠, 그리 탐탁치 않게 느껴지는 단어지만 어쩌면 그러한 인식도 우리의 생각의 한계에 갖혀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오타쿠의 정의는 좋아함을 넘어 과몰입하고 있는 자로 정의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런 오타쿠가 어쩌면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 비적응, 저항적 세력으로 비춰질 수가 있는가 하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거부하는 세력으로도 느껴질 수 있는 일이고 보면 어떤 상황, 어떤 의미로 오타쿠를 보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그 정체성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일본에서 시작 된 오타쿠론은 이제 일본을 넘어 전세계적인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진짜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그들을 마주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그들 오타쿠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살펴 말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오타쿠 코어" 는 세상 살면서 무언가를 좋아해 보지 않은 사람이 없지만 그런 좋아함을 보편적 수준을 넘어 과도한 몰입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존재들에 대한 서사를 돞아 보여 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사실 무언가의 오타쿠다'고...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사람 개개인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는 천차만별이라 어느 것이라 특정해 말할 수 없다.

그런한 포괄성이 인간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세밀하게 들어가 보면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런 매력을 과시해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한 과몰입의 상태가 보편적 사람들에게는 너무 과하다는 느낌으로 전해질 수도 있다.

아니 진짜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유치하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에 심하게 말하면 변태스럽다거나 사회부적응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단 그들이 좋아하는 것들에 과몰입해 있는 상태라 그런 그들을 바라보는 나, 우리의 시선과 생각이 오히려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다.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음을 존중하자. 오타쿠는 그런 존중받아야 할 존재들이다.



취향, 기호 등은 사물이나 생명체에 대한 사랑의 기준이 다르다고 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오타쿠는 그런 측면에서 보면 보편적인 일반인들과는 달리 최상위에 포진한 사랑둥이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는 드라마, 광고의 대사가 생각난다.

인간의 사랑은 그렇게 변하지만 오타쿠가 보여  주는 사랑은 변용의 사랑이 아니라 순순한 사랑으로 거욱 확장 되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들이 보여 주는 순수한 사랑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증명하며 빛나는 애정을 쏟아 부어 자기만의 가장 따뜻한 세계를 구축하는 오타쿠들의 과몰입 해방일지는 우리의 사고와 판단에 대한 변화를 다르게 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판단해 보며 일독을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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