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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
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7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거대한 인구를 말하면 중국과 인도를 떠올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중국과 인도를 알아가고 있지만 표면적인 지식이 아닌 실체화 된 내면에 녹아 흐르는 코드를 읽는것은 여행길로서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된다.
조금 더 해당 국가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이해하는 일은 일정기간 체류하며 직접 겪어본 경험을 통해 가장 밀도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어쩌면 그 나라, 국민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 국민성 등에 대한 이해는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닌 새롭고 역동적인 모습으로의 인도 이미지를 우리만 모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최고 인구수를 자랑하던 중국을 누르고 인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14억 인구, 그들이 만드는 혼돈의 로직, 그 속에 부상하는 그들을 이해하는 코드를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넥스트 인디아 코드"는 그간 우리가 익히 알았던 불편하고 불안하며 신뢰할 수 없다 여기던 인도에 대한 사유를 새릅게 돞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위험하다거나 불편하고 불안하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다반사인 인도에서의 비즈니스를 꽤 오랜시간 공들여 보낸 저자의 인도와 인도인의 내면에 흐르는 그들만의 속깊은 정체성과 문화적 순수성, 사회 변화에 따른 발전성 등에 대한 서사를 서술한다.
14억의 시장,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본다면 단일 시장으로서는 최대의 시장이 아닐 수 없다.
인도에 대한 그간의 인식에 사로잡혀 있다면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무척이나 불편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러한 인식의 틀, 고정관념을 넘는 사고를 한다면 그야말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어 무한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땅으로 승격시킬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주가드 정신, 인도식 도약 모델인 리프프로깅, 인사이드 마켓, 리얼 인디아에 대한 사유를 풀어내 우리의 인도에 대한 인식의 틀을 바꾸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한다.
특히 강하게 인상적인 사유는 주가드 정신이었다 할 수 있다.
마치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떠올리게 하듯 '안되면 되게 하는 인도식 문제 해결법'으로 표면적으로는 임기응변식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에게는 생존방식으로 결정된 방식이라 같은 것을 바라보고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인식의 변화를 접할 수 있다.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불편과 불안과 불신뢰의 대명사처럼 보일지 모르겠으나 그들만이 갖고있는 보이지 않는 코드를 읽어내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저자는 인도 델리에서 공부하며 5년간 삶을 살아낸 인물로 그의 시야에 비친 진짜 인도는 우리가 아는 인도, 인도 사람들과는 사뭇 다르고, 다른 느낌을 전해 준다.
더불어 이러한 인도와 인도인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자 한다면 인도에 대한 생각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거나 개선해야 함이 마땅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비즈니스 중심의 이야기라 경직된 서사를 생각했을 수도 있으나 저자의 글은 따듯하며 인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낸 흔적과 내음이 물씬 풍겨나오는 글들을 마주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레드 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세상을 경험해 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인도로, 인도인이 사는 기회의 땅을 접해보길 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