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
남상훈 지음 / 북캠퍼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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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참으로 많은 탓을 한다.

그것이 비록 자신의 탓만이 아닌 남의 탓을 하기도 하기에 그 탓을 하나 하나 분류해 보면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 등으로 분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흔히 탓은 주로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까닭이나 원인, 구실이나 핑계로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는 일로 이해할 수 있다.

탓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인간관계와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는 흔하지 않다.

탓하는 인간들은 자신을 그 탓에서 제외시키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어 문제가 된다.

탓하는 인간을 읽는 예리하고 경쾌한 시선을 담아 전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탓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 은 저자가 탓이 갈등과 잘못된 결정을 낳는 과정에서 벗어나 나쁜 탓과 이상한 탓을 의미 있는 탓으로 전환해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를 전해주는 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탓을 할 때는 부정적이거나 이상한 탓을 하기 마련인데 좋은 탓이라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원인을 찾는 과정 자체를 의미 있는 탐구로 전환할 때 우리는 좋은 탓을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에 비하면 감정, 믿음에 휘둘려 통제 욕구가 왜곡될 때는 나쁜 탓을 하며 사회 집단에서 편견, 차별을 강화하는 K탓 현상으로 이상한 탓을 경험할 수도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러한 탓은 '왜' 라는 질문을 통해 인과관계를 파악하려는 이성의 작용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물론 통제와 탐구, 주관적 믿음 등이 갈등 상황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러한 탓이 자기 이해와 건강한 사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은 바람직한 주장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탓의 심리를 설명하는 학술 이론과 연구 결과들을 사례로 적용해 알려주며 이러한 이론적 실체는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경험적 사례들과 함께 구성되어 지식과 지혜의 원천이 된다고 한다.



저자는 탓을 흐르는 시간을 멈춰 세우고 뒤를 돌아보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좋은 탓이든 나쁜 탓이든 이상한 탓이든 모두 탓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느끼기 바란다.

탓하는 사람치고 주체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없으며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을 가진 유아기적 존재감을가진 이들의 질투를 언제까지고 받아줄 냉정한 세상의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 판단하게 된다.

어쩌면 탓하기는 우리 자신이 일상적으로 타인에게 전가하려는 의도를 형식적으로 드러내는 모습일수도 있다.

세상 가장 중요한 존재가 바로 '나' 임을 알고 있는 나, 우리에게 탓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깍아 먹는 일은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 탓 없는 삶을 위한 서사를 전한다. 누군가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주체적이고 자존감 있는 삶을 만들어 가는 일이 탓 없는 삶을 위한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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