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 명화의, 그때 그 사람
성수영 지음 / 한경arte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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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경 arte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수 많은 명화들이 존재한다.

명화를 지칭하는 기준이 사람들 마다 다양하겠지만 보편적 기준으로 인정되는 명화는 이미 우리 곁에서 우리가 수도 없이 보고 즐기며 알았던 그림들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허나 명화가 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무지함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라지만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우리 사는 세상의 다양한 존재들의 위상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미술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무지함으로 그림을 본다면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 아니 어떤 느낌이라도 느끼고 있음을 표현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무지가 아닌 지식을 가진 앎의 존재가 바라보는 그림은 나름의 명화에 대한 이유과 근거를 갖출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한 명화에 대한 근거를 우리는 무지가 아닌 앎의 시작에서 가질 수 있기에 미술이 우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깊이 파고들어 알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명화의 완성 그때 그 사람" 은 인간에게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들이 있는가 하면 알고자 해도 어렵고 힘든 존재들이 있음을 설명한 영국의 비평가 존 버거의 주장처럼 무엇에 대해 알고 모르고에 대한 잘잘못은 나,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사실, 그러하므로 예술은 우리의 생각이나 판단이 아닌 경험에 의해 그 가치가 입증되는 결과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우리는 그림을 통해 위로와 공감이라는 마음의 치유를 꾀할 수 있다고 전하는 책이다.

화가의 작품을 직접 경험헤 볼 수 있는 일은 보통의 우리에게는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지금처럼 온라인으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시대라면 직접적인 경험치를 쌓을 수는 없어도 간접적인 경험으로라도 우리는 예술 작품에 대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

그러한 경험은 화가가 어떻게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 또 어떤 서사가 그림속에 숨겨져 있는지를 통해 우리 삶의 결과 코드를 맞춰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그럼으로써 우리는 화가와 우리의 삶의 결이 같은 맥락을 지니고 있는지 아닌지를 살필 수 있으며 다르다면 어떤 다름이 존재하는지를 살펴 이해하고자 하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러한 기회는 예술이라는 대상에 대해 무지함으로 일관하지 않고 앎을 이어가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에 근거한 일로 낮섦을 넘어 보편화된 소통으로의 장을 만들어 주는 기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술작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판단은 각기 다르고 다르게 말할 수 있다.

허나 예술가와 예술 작품이 지닌 존재의 의미는 다름의 분산이 아니라 서로다른 다름을 끌어 안아 보편화된 공통의 포용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궁극적 목적이 존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물론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위로와 공감이라는 차원을 제공해 주려한다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다분히 인간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대적 목적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공통적, 궁극적 연대감을 위한 발로가 아닐까 하는 판단을 갖게도 된다.

화가, 음악가가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비단 미학적 의미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

더욱 깊이 생각해 본다면 인간의 정신적 공감과 위로와 연대를 통해 더 나은 인간 존재의 미래를 꾀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는 도구로의 역할론이라 느낄 수도 있는 일이다.

그러함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조용히 읍조려 볼 수 있는 책, 일독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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