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時事) 고사성어 - 김영수의 ’지인논세(知人論世)’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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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사람도 알기 어렵고 힘든데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은 더더욱 알기 어렵고 혼란스럽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지함으로 일관할 수는 없는 법이고 보면 최소한의 자세로라도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고 알아야 하며 그들이 사는 세상에 대한 앎에 대해서도 함께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지인논세(知人論世), 사람을 알고 세상을 논하자는 고사성어로 일상적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시사 고사성어들을 통해 우리는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세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구할 수 있다.

우리는 머물러 있는것 같으면서도 시간이라는 흐름에 따라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거대한 변혁기를 맞아 바람직한 학습이자 인간답게 성장하고자 하는 인문 공부로 안성맞춤인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시사(時事) 고사성어" 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우리의 언어 생활을 살펴 보면 그나마 있던 기준으로의 맞춤법이나 한글 사용을 경시하듯 수 많은 SNS를 통해 천박하고 타락하고 오염된 언어로의 모습들이 가득한 바 차분하고 격조 높은 언어로의 시사 고사성어를 통해 좋은 말씀, 귀담고 새겨 들어 활용해 보다 나은 우리 삶을 지향하도록 도움주는 책이다.

사마천이 말했다는 '담언미중역가이해분(談言微中亦可以解紛)은 '말이 미묘하여 잘 들어 맞으면 다툼도 해결할 수 있다'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오늘날 사회인으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언어가 소통과 대화라는 도구를 통해 화합을 이룰 수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대가 어느 때 인데 고사성어 타령이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 제 아무리 인공지능 AI로 인해 편리해 지고 변화한다고 해도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체계는 그리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여 고사성어를 통한 시사상식, 지식을 돞아 보는 일은 갈 수록 오염되어 가는 우리 언어 생활에 대해 올바른 상태로의 회귀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우리말의 70%가 한자 단어로, 한글과 혼용해 사용하고 있으므로 오히려 더욱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언어 생활이라 할 것이다.

저자는 사람을 안다는 지인(知人)을 처음으로, 세태를 논한다는 논세(論世)를 가운데로, 오늘을 살아가는 나, 우리의 언간(言奸)의 실태를 통해 직필과 곡필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 고사성어를 이해하는 장(場)인지라 고사성어의 뜻과 의미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시사 풍자만화로 삽입해 한 눈에라도 이해할 수 있는 직관성을 높여 주고 있다.

고사성어를 통한 시사를 이해하는 장이니 만큼 현대와는 다른 의미나 뜻을 발견하거나 마주할 수도 있다.

허나 오랜 세월 고사성어는 인간의 삶에 의해 탄생된 인문학적 정신을 내포하고 있다 생각하면 오늘 우리가 마주한 시사 고사성어는 그러한 인문학적 정신을 다시금 읽고 우리 자신을 정화하고 새롭게 나아가고자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볼 수 있다.

고사성사 80꼭지의 의미는 오랜 세월을 거쳐 오늘의 우리에게 삶에의 깨달음을 풍부하게 전해준다 하겠다. 다독이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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