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지음, 최희성 편역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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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지니게 된 이면에는 서앙 역사의 근원이라는 오디세이아의 영향력을 무지할 수 없다.

수 많은 번역본으로의 오디세이아가 있지만 인간의 운명과 삶에 촛점을 맞춘 오디세이아는 오늘 우리에게 인간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해 보게 하며 우리 삶에 대한 사유를 통찰해 볼 수 있게 해 준다.

오래전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말한 이윤기 작가의 책을 일어도 보았지만 다시금 오디세이아를 읽게 됨은 그간 기억의 소진도 있지만 오디세이아를 어떤 관점으로 해석, 번역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매우 달라진다.

서양 역사의 근본이라 말하는 오디세이아, 새롭게 맛볼 수 있는 오디세우스를 중심으로 그의 모험담과 귀향이라는 서사를 통해 새롭게 그 이야기를 만나 본다.



이 책 "하룻밤에 읽는 오디세이아" 는 우리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말한 의미를 그리스 시대의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 깨달을 수 있는가 하면 오디세우스를 중심으로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의 성장사,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모험담과 그의 아내 페넬로페를 탐했던 이들에 대한 복수와 귀향에 대한 서사를 그려 내며 신과 인간의 관계에서 역경을 선사 했던 신들이 결국 인간을 돕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 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알고 있던 트로이 전쟁, 그 전쟁의 발단가 전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단편적으로 이해하기 보다 입체적인 느낌으로 전달해 주고 있어 월등히 체감적이다.

오디세우스는 상당히 뛰어난 지략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수 많은 모험 중에 만나게 되는 괴물들을 물리치는 일은 단순히 그를 힘쎈 용사가 아닌 지략가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근원이 된다.

그런 오디세우스를 아들 텔레마코스 역시 존경하고 따르고자 하는 모습은 오늘의 나, 우리의 부모와 자녀들이 갖는 관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생각할 수 있겠다.

그를 보호하는 아테나의 여신이 아버지의 오랜 친구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들 텔레마코스를 지원하는 일은 오늘날 우리가 말하는 '멘토'의 기원이 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 신선한 느낌을 갖게 된다.



과거나 현재나 수 많은 사람들이 남의 집 아내를 탐하는 일이 많은가 보다.

성경에도 있듯이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 했거늘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를 탐하고자 구혼을 청했던 자들에게 오디세우스는 처절한 복수를 펼친다.

복수도 복수지만 20년간의 여정을 끝내고 재회한 부부의 모습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본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돞아 볼 수 있다.

그것은 신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수 많은 구혼자들의 끈질긴 압박과 유혹을 이겨내고 남편 오딧세우스를  기다린 신뢰와 기다림은 여성의 미덕이라는 측면을 다시금 조명하는 기회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믿음과 신뢰로 다져진 가족의 이야기지만 다양한 서사를 품고 있어 매력적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들어 준다.

그야말로 다독이 필요하다 느끼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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