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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의 시대 - 정의를 외치는 극단적인 사람들
폴 하이드먼 지음, 신재일 옮김 / 이글루 / 2026년 3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흔히 우리는 정치적 성향을 말할 때 진보, 보수 라는 말을 쓰지만 극좌, 극우라는 표현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극우,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우파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성향을 지닌 이념, 집단, 개인(정치인)을 뜻하며 초보수주의, 권위주의, 국수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제노 포비아, 극단적 반이민 정서자를 뜻하기도 한다.
위의 정의를 보면 누가 생각이 나는가?
바로 그렇다. 현재 세계의 정세를 어지럽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떠올릴 수 있는 일이다.
정치적 개념은 의식적 현상이라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극우적으로 불리울 때는 정치적 환경과 전통 등이 다르고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되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트럼프와 미 공화당의 극우적 현상을 돞아 보며 이해를 돕고자 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극우의 시대" 는 지극히 이념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자국에 대한 지나친 충성도를 드러내 세계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체적 모습으로의 미국과 트럼프의 모습에서 극우의 진한 풍미를 느끼는가 하면 왜,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이란 괴물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흐름을 살펴볼 수 있딘.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반이민적 정서, 반 페미니즘 태도, 권위주의적 양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 극우의 시대를 펼치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미국의 양당, 만주당과 공화당의 체제에서의 권력구조와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은 역학적 관계 속에서 탄생한 트럼프라는 인물의 존재에 대해 집중 조명하고 있어 작금의 트럼프와 공화당의 극우적 행태를 이해하는데 유익하다.
저자는 미국 공화당의 친기업 정당에서 현재의 극우 정당으로까지의 변화를 매우 밀도 있게 분석해 우리의 미국에 대한 정서적 밑그림을 더욱 사실적으로 현상화 하고자 한다.
어쩌면 이런 기업, 기업의 엘리트들이 극우적 존재가 되어가는지에 대한 통찰은 선거자금 조달과 당의 통제력 상실이라는 현상, 조지 W.부시 시대의 이민정책 등 매우 다양한 조건들이 지금의 트럼프 대통령을 탄생시킨 과정과 결과임을 보여준다.
사실 현실의 우리가 보아도 트럼프와 미국 정치계의 행태는 얄미울 정도를 넘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나 하는 놀라움까지 갖게 한다.
저자는 현실의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혜성같은 존재가 아닌 공화당이 만들어 낸 프랑켄슈타인과 같은 존재로 치부한다.
역시 우리의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돈만 밝히는 트럼프 답게 공화당 역시 기업 엘리트들의 수족이 되어 당의 존재감을 흐트러 트린 결과가 바로 트럼프 임을 생각해 보면 언제까지나 기업들의 힘에 의해 좌지우지 될 그런 상황은 이제 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트럼프는 공화당의 그런 술수를 익히 알고도 전면에 나서 정권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현재의 트럼프와 공화당의 밀월관계에 대한 조명이라 매우 유익하게 다가온다.
일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