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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필사노트 ㅣ 거인의 어깨에서 묻다 철학 3부작
벤진 리드 지음, 진승혁 기획 / 자이언톡 / 2026년 2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을좋아하는사람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써 거인의 어깨라 표현하는 이유는 뭘까?
높은 곳에 오르면 멀리 볼 수 있음을 익히 아는데 궂이 거인의 어깨를 빌어 멀리 볼 까닭이 무엇일까?
인간의 삶은 정형화 되지 않은 비정형적 삶이지만 보편적으로 대동소이한 삶으로 이어지지만 종종 다른 삶의 모습도 볼 수 있기에 쉽게 예단,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거인은 크기만 크다고 거인이 아님을 우리가 알듯이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유식함으로 알려진 인물들의 삶의 지혜를 거인의 어깨로 친다면 우리는 그런 거인들의 삶을 지탱한 철학적 정수들을 자양분 삼아 오늘 나, 우리의 삶과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안다.
그러함을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필사노트를 만나 읽고 써 본다.
이 책 "거인의 어깨 필사노트" 는 다른 사람의 지식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은유적 표현인 거인의 어깨로 표하고 투자,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른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의한 깨달음의 문장들을 필사해 그 의미와 가치를 독자 나름대로 부여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저자 벤진 리드는 거인의 어깨 3부작, '거인의 어깨에서 존재와 참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사회와 힘을 묻다', '거인의 어깨에서 인간과 삶을 묻다' 를 출간했으며 이 책은 앞선 3부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필사노트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이 있는가 하면 처음으로 접하는 인물들의 명언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명언, 철학적 사유와 함께 간략한 요약과 설명이 첨부 되어 있어 부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요즘의 필사책들의 형식인지 180도 펼쳐지는 제본으로 그야말로 필사를 위해 제작된 도서임을 확인시켜 준다.
수록된 인명이 무려 180명에 이르는 터에 읽고 쓰는 가운데 우리의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필사는 생각을 더욱 견고히 하게 해 주는 행위로 바람직한 책 읽기의 보조 수단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어도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다 토로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필사는 그런 경우를 배제, 방지케 해 독서의 향기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필사 역시 하나의 기록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록은 우리 자신의 삶, 인생에 대한 정의, 방향성, 구체화 등을 통해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기록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의 성장을 꾀할 수 있다는 측면을 생각하면 그냥 책 읽기도 아닌 거인의 어깨 필사 노트는 매우 유용한 필사이자 기록으로의 최고의 기회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 오랜 시간을 필사에 빼앗기지 않아도 하루의 마음 중심을 이끄는 문장들로 더 나은 나, 우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