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마음시 시인선 16
이정하 지음 / 마음시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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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직관적인 느낌으로는 지극한 사랑이 느껴지는 제목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존재가 상호관계에 의한 작용의 과정과 결과라는 생각을 해 보면 균형?잡힌 사랑이 아닌 어긋난 사랑으로의 느낌이 강하게 묻어나는 것은 오늘 우리 모두가 경험해 본 사랑의 시뮬레이션과도 같은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시는 어쩌면 인간의 희노애락을 가장 직설적이거나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글로 쓰는 시라 하지만 시를 쓰기 위한 모든 것은 마음이 결정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바 마음시인이 전하는 시는 과연 어떠할까 궁금해 지기도 한다.

저자 이정하 시인은 그 어렵다는 시 세계를 통해 지극하고 간절하며 순수한 사랑의 미묘함을 한 사람에 의한 사유로 귀착시킨다

그가 누구인지는 그의 시(시를 읽어보면 알수 있을 터, 가능성 이는 답을 위해 시집을 읽어본다.



이 책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는 그 무엇 보다 마음이 우리의 모든 것들을 좌우 한다는 측면을 강하게 어필하는 작가, 마음시 시인으로 이름을 알린 이정하 시인의 사랑과 헤어짐을 찬란한 서정적 서사를 펼쳐내 보이는 책이다.

사랑은 인류의 오랜 본능에 의한 문제임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시뿐만이 아닌 문학 또는 인간의 삶이라는 총합적인 분류에 있어서도 사랑은 구분을 가리지 않을 수 있는 거대한 이슈로 우리의 지속가능한 삶의 핵심적 이슈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이슈 가운데 핵심이랄 수 있는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생각하는 그것에 대해 시인은 어떤 사유를 보이고 있는가?

어쩌면 시인이 보여주는 사랑의 기쁨과 행복이라는 느낌 보다는 사랑함으로 인한 아픔과 고통으로 느껴지는 헤어짐에 대한 서사가 주를 이룬다고 여겨진다.

그러한 사랑의 실체는 만남과 이별이라는 과정으로 온전히 자신의 마음을 질탕하게 하기도 하고 수줍어 고개를 숙이듯 어여쁜 미소를 짖게 하는 순수의 세계를 맛보게도 한다.

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그가 사랑하는 이가 과연 누굴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보편적인 대상으로의 그, 그녀라는 인식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인식으로는 내면으로 치닫는 존재에 대한 사랑의 희열과 고통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 해답을 알려준 시가 있다. 바로 '봄 편지' 속의 누나가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볼 수 있다.

수 많은 사랑에 대한 밀어처럼 시인의 시는 그, 그녀로 통칭 되는 누나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으로 얼룩진 순수건처럼 느껴지며 제목과의 연관성도 맥락적으로 일치한다 볼 수 있다.

다만 그 사랑의 대상이 현재하지 않는다는 사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뛰어 넘어 존재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이야말로 진정 그, 그녀를 사랑하는 무게를 느끼리라 싶다.

사랑은 늘 우리를 미치게 하는, 나를 나로 만들지 않는, 악마가 되고 천사가 되게 하는 그런 특별함을 갖고 있다.

시인의 시를 통해 인간이 사랑의 감정을 갖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성적 여운들을 만끽해 볼 수 있어 사람을 사랑하는 이유를 새삼 돌아보게 된다.

아름다운 사랑만이 존재할 가치가 있다 말할 수 없음은 사랑이 갖는 특별한 특이점이라 할 수 있다.

온전히 우리 곁에 있는 이들을 향해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겨운지를 새삼 느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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