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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사 - 채규엽부터 플레이브까지
배국남 지음 / 신사우동호랑이 / 2026년 1월
평점 :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지금으로 치자면 늙다리 세대로 과거에 몰입해 있는 POP 세대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다양한 음악적 취향을 가질 수 있고 또 그러한 삶을 일상에서 경험하며 살고 있어 시대에 따른 음악의 변화가 발생하는 이유를 저으기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올드한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해외의 POP SONG 들이 많지만 최근의 POP들에 대해서는 무지하게도 잘 모른다.
더구나 세계 POP 시장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미쳤던 미국과 영국 그리고 유럽의 뮤지션들이 쇠퇴?하고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영광스런 자리를 K-POP 스타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임을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K-POP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일시적인 바람이라 치부할 수준이 아닌 한류, K-POP의 부상은 전세계를 강타하고 세계인들은 지금껏 보고 듣지 못해던 K-POP의 매력에 빠져 울고 웃는 즐거움의 나래를 맛보고 있다.
BTS,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데몬 헌터스의 가상 그룹인 헌트릭스 등 다양한 K-POP 뮤지션들이 활동하며 성장하는 K-POP의 스타사를 기록한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K팝 스타사" 는 100여 년의 대중음악 역사를 살펴 보면서 수 많은 가수들이 수 놓은 한국 음악사의 자양분이 되고 확장된 기회들의 동인이 된 가수들의 면면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가진 역량으로 대중문화의 변화의 진폭이 얼마나 가감될 수 있었는지를 깨우쳐 주며 세계적인 K-POP이란 대명사로 발돋움할 수 있기까지의 내력을 소개하는 책이다.
현대는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OTT, SNS, AI의 발전으로 국내외 대중과 팬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한국의 가수와 스타, 대중음악 콘테츠를 왕성하게 소비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그러한 시대에 외국인들은 이제 K-POP 스타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듯 우리는 우리의 스타사를 가십거리쯤으로 생각하며 무지함에 쌓여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저자의 주장처럼 한국 대중음악과 K팝 한류의 주역인 가수와 스타에 대한 연구나 저작은 미흡한 상태로 계속되고 있어 이러한 기회를 빌어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확장적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읽을 수 있다.
가득이나 외국인들이 K-POP을 좋아하고 다양한 관심을 표명하며 수 많은 질문들을 할 터인데 정작 우리가 우리의 가수나 스타들에 대해 무지하다면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의미를 담아 저자는 2장으로 콘텐츠를 구성했으며 1장에서는 한국 대중음악과 가수- 유행가부터 K팝까지를 소개하며 2장에서는 K팝,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이끈 스타들로 조선 최초의 직업 유행가수 채규엽부터 K팝을 가상 세계로 확장한 비주얼 아이돌의 선두주자인 플레이브까지 나열해 그들이 시대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왔는지를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K팝 스타사가 가십거리 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저 사라질 K팝이 아니라 세계를 한국적인 색깔로 바꾸어 가는 변화의 주체로 등극하고 있는 K팝의 저력을 형성해온 가수와 스타들의 이야기들이기에, 우리의 꿈과 사랑과 희망을 노래하고 기쁨과 슬픔을 모두 모아 승화시킨 주역들의 거대한 서사이기에 우리는 나라의 역사만을 배우고 이해 할 것이 아니라 우리문화의 상징성을 잘 드러내고 전파하는 K-POP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배워 외국인들에게 전파해야할 책임이 있다 하겠다.
그러한 책임을 우리 국민 모두가 갖고 있다면 우리는 일상적으로 만나는 K-POP 스타들이 그저 돈벌이용이 아닌 국격을 드높이는 전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대중음악사에서 세계 문명사의 한 축으로 등장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보여주는 K-POP 스타들의 숨겨진, 그러나 알고 싶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일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