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힘은 말보다 강하다 - 마음을 여는 힘, 경청
김지현 지음 / 더로드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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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 말, 말들이 너무 많은 세상에 살고 있음을 크게 실감한다.

우리는 자신을 위해 말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 그리 바람직한 기술이라 평가할 수는 없다.

타인과의 관계는 이해와 소통의 문제이고 보면 무수히 쏟아내는 자기 말만으로 인간다운 관계가 형성된다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말하는 것도 진정성이 담겨 있어야 하겠지만 우리는 말하기 보다 들어주는, 듣기 능력을 더욱 높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

경청이라 말하는데 결코 쉽지 않은 듣기 능력이라 하겠다.

지금의 나, 우리 자신의 모습을 살피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나, 우리 자신의 존재를 생각하면 말 한 마디 하는것도 신중해야 하며 들음도 허투루 듣는것이 아닌 마음을 열고, 담아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는 차원으로 바꾸어야 한다.

입이 있으나 아무렇게나 말해서도 안되며 귀가 있으나 왜곡과 편견적인 들음도 없어야 한다.

말하기 보다 듣기가 월등히 강한 이유, 경청의 중요성과 함께 사는 세상에서의 인간적인 삶을 위한 경청에 대해 통찰적 시각을 제시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듣는 힘은 말보다 강하다" 는 실질적으로 말하기 보다 타인의 말을 들어 의미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과 방법에 대한 이해를 저자의 경험담과 지혜로움을 담아 전하는 책이다.

우리 사회를 돌아 보면 모두가 개 짖듯 자기 목소리만 내세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모두가 말하기만 하고 듣지 않는다면 과연 우리 사회는 온전히 운영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한다.

말하는 것의 중요성, 필요성만큼 듣기의 중요성과 필요성도 존대한다는 사실을 간과하거나 타인의 말을 듵는다는 자체가 경쟁사회에서의 낙오자가 되는 느낌을 갖게 하는지 들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말만 쏟아내는 상황을 목도할 수 있다.

과연 그렇게해서 해결되는 문제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하면 뭔가 잘못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지 않나 하는 반성과 개선, 변화하고자 하는 의식을 가질 수 있다.

저자는 그런 나, 우리에게 경청의 의미, 가치, 방법, 실천과정 등에 대해 알차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경청의 핵심기술이랄 수 있는 경청의 5단계는 지금의 나, 우리의 말하기와 듣기에 대한 실태를 생각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말도 중요하다.  그와 동시에 타자의 말도 중요하므로 마음을 열고 타자의 말을 이해,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타자가 어떤 상황, 어떤 맥락에서 그와 같은 말을 했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은 한발 더 인간적인 우리에게로 다가서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수 많은 말들로 우리는 인간다움에 대해 깊이있는 체감을 하기 보다 상처와 고통받는 불편함을 겪는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이해와 공감의 경청을 통해 타자에 대한 친밀함을 더하는 일은 일견 타자를 위한 경청인듯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나, 우리 자신을 위한 변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이해해야만 한다.



경청, 말은 쉽게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코 쉽지 않은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이다.

마음의 문을 연다는것은 상대에게 나,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거짖없이 드러내 보여주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경쟁에 치우쳐 타인을 밟아야 하는 현실에서 나 자신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일은 상대에게 약점으로 비춰질 수 있기에 오늘을 사는 모든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산다.

자기 자신도 자신을 모르는 상태가 되어도 말이다.

듣는다는 것은 사랑의 가장 우아한 형식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꽤나 문학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틀림이 없는 말이다.

타자의 말을 듣기위한 경청의 5단게는 멈춤, 집중, 공감, 확인, 응답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경청의 5단계를 잘 지키고 따르는 일만으로도 우리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충실히 따르고 지키는 존재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의사이자 작가로 등단한 저자의 첫 책이자 인간관계에 대한 밀도 높은 통찰적 시각을 체득해 보고자 한다면 저자의 주장을 따라 실천해 보는 자신을 만들어 보길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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