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기술

투자의 기술 - 글로벌 IB 7개사에서 30년 동안 투자 경험을 축적한 트레이더
김준송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5년 11월

**네이버 카페 북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투자와 투기는 무엇이 다른가?

흔히 우리는 투자는 괜찮고 투기는 안된다는 금기로의 불문율을 갖고 있다.

왜 일까? 투자와 투기는 돈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동일한 활동이지만 그 취지와 방식에 있어 큰 차이를 갖고 있다.

지금의 우리가 접하고 있는 금융시장의 현실속에서 나, 우리는 투자 혹은 투기를 일삼고 있는지 가늠해 살펴볼 일이다.

투자라 하면서도 투기를 일삼는 나, 우리는 아닌지, 명확히 투자, 투자자의 모습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자 하는지 철저히 분석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30년 이상의 전문 트레이더로 살아 온 저자가 전하는 투자, 투자자가 가져야 할 기술적 투자 방식에 대해 설명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투자의 기술"은 투자와 투기에 대해 뚜렷한 구분을 짖기 보다 모두가 경제적 수익을 얻기위한 활동임을 강조하고 투자 대상이 어떤 것이든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철저히 시장을 분석해 임해야 함을 알려준다.

무릇 많은 전문가들이 투자와 투기를 구분지어 말하지만 저자는 애써 구분키 보다 하나의 방식이지만 관점의 차이쯤으로 해석하는듯 하다.

하지만 우리는 투자와 투기에 대한 나름대로의 선입견 같은 것들이 있기에 이 기회에 명확한 구분을 해 두는 것도 필요할것 같다.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철저한 분석(정량적, 정성적)을 통해 원금의 안전성과 수익성을 보장하기 위한 행위로 이해할 수 있고 투기는 불확실한 이익을 예상하여 행하는 사적행위로 단기적 이익을 꾀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시장 변동성을 활용하는 경향이 있고 철저한 분석 없이 행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나, 우리의 행위를 점검해 보면 과연 투기가 아닌 투자, 투자자로 말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게 될것 같다.

저자는 금융투자(주식, 부동산, 코인, 복권 등)에 있어서 보통의 나,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에 대해 정말 쉽게 풀어 써 주는 금융, 경제 교과서로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과 숨어 있는 지식들을 제시하고   있어 전문가에 의한 설명이란 것이 '이런것 이구나' 하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설명하고자 하는 용어가 있다면 기술적 의미가 내포되 있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들을 저자는 하나하나 한글을 알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비교, 설명을 이어가고 있어 같은 용어를 설명하는 다른 저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급임을 실감하게 한다.

전국의 이름 난 일타 강사가 왜 유명한지 그들의 강의를 들어보면 어렵기만 한 내용을 보통의 사랑ㅅ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매력과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저자 역시 그러하다.

모든 투자는 50:50의 확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49:51과 같은 확률을 만들고자 투자에 임한다.

각각의 투자 대상들이 갖는 확률들이 다르지만 그러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무시한 채 투자하는 일은 그야말로 눈 뜨고 코 베이듯 투기로 전락할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투자의 기술은 엄연히 존재한다.

다만 우리가 그러한 기술을 배우고 익혀 활용하지 않고 투자에 임하고 있음이 문제라면 가장 적확하게 우리의 성향을 꼬집어 내고 있는것 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자는 투자에 있어서의 핵심을 금융 상품과 시장에 대한 이해, 위험 관리를 할 수 있는 절제로 꼽고 있다.

책의 내용들을 읽어가며 참으로 많은 반성을 하게ㅈ된다.

더불어 무지를 깨고 알아가는 내용들도 많아 한걸음 더 투자자의 모습으로 다가서는 나를 보게 되는듯 하다.

투자의 기술은 배울 수 있고, 익힐 수 있고, 축적해 수익화 하는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인식해 본다면 저자의 친절하고도 상세한 설명에 대해 탄복해 마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바 꾸준히 곁에 두고 다독을 해도 좋을 책으로 이름을 남기리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