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인간 - 낮과 밤이 바뀐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체리듬과 빛의 과학
린 피플스 지음, 김초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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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합성은 생물이 빛에너지를 흡수해 화학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산소를 내품을 과정을 말한다.

그런데 광합성 인간이라니, 무슨 말일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인간은 광합성을 하는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광합성이 아닌 음식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에 식물과 같은 광합성이 필요 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광합성을 하는 식물들을 섭취함으로써 에너지를 얻는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2차적 광합성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

식물이든 동물이든 인간이든 빛은 모두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인류의 오랜 삶은 현대에 들어와 낮과 밤이 바뀐 삶으로 인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과연 빛이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인지를 살펴 이해할 수 있다면 지금의 불편한 잃어버린 생체리듬을 가진 존재가 아닌 본래의 나, 우리의 모습으로 돌아가 인간 본연의 삶을 꾀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다양한 조건들에 따라 인체에 숨겨진 생체 시계들이 달라지는 현실을 뛰어 넘어 빛의 마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광합성 인간" 은 인간 역시 식물과 같이 햇빛에 따라 움직이게 진화한 인간의 삶이 어느덧 남과 밤이 바뀌어 지하화 된 삶을 살고 있는 이유를 따져 묻는다.

태양의 빛은 지구상의 모든 존재들에게 생명의 빛으로 작용하며 지구에 나타나는 환경 변화의 주기에 따라 우리 역시 진화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간 사회는 낮과 밤이 바뀐 삶을 인간에게 요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떤 이유로든 그러한 변화는 인간의 삶에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인 양상으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삶을 살면서도 우리는 낮과 밤의 뒤 바뀜에 의한 영향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인간의 오래된 습관, 어쩌면 인류의 탄생이래 바뀌지 않고 이어 온 낮에 일하고 밤에 잠자는 이러한 순서를 과학 기술의 발달이 가져온 사회의 변화에 따라 뒤 바꾼 우리에게 유익함 보다는 불리함이 더 많이 작용함을 모를 수는 없다.

불면증과 소화불량, 집중력 저하, 우울증, 다양한 질병들의 발생은 생체의 리듬이 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그러한 생체 리듬의 깨짐이 낮과 밤이 바뀌어 절대적으로 부족한 빛, 일조량에 따르고 있음을 주장한다.

이러한 사실은 식물들이 다양한 빛 감지와 활용하는 생체리듬의 결과들을 연구에 의해 밝혀내고 그러한 과정과 결과들이 만들어내는 삶을 조명하기에 우리 역시 충분한 일조량을 회복해야 본래의 나, 우리의 생체리듬을 견지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빛이라 해서 다같은 빛이 될 수는 없다.

태양에 의한 빛과 인공조명에 의한 빛은 차원이 다르며 인간의 생체리듬에도 완전히 다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저자는 그러한 내용의 풍부한 사례들을 들어 설명하고 이해시키고자 한다.



비타민 D 는 인간의 생체리듬으로는 생성할 수 없는 요소라고 한다.

오직 음식을 통해 생성시키거나 충분한 일조량의 태양빛을 통해서만 생성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광합성 인간은 아니지만 2차적 광합성 인간으로의 삶에 태양빛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고민하게 한다.

우리 사는 사회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더욱 가파르게 향상될지라도 우리의 삶은 본래의 자연과 어울리고 충분한 빛을 가까이해 생체리듬의 자연적 회복력을 꾀할 수 있어야 한다.

인공조명은 많는데 인체에 미치는 일조량은 줄어들어 다양한 질병들을 양산하게 된다면 이는 스스로가 만든 인재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잃어버린 빛을 되 찾기 위해 저자는 우리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곱씹게 해 준다.

저자가 말하는 생체시계를 재설정하고 회복할 시간이 바로 지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본래의 나, 우리의 삶을 위해 자연적인 인간의 삶으로 돌아가야 할 때 임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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