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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 걸어서 지구 한 바퀴
김지훈(타이거).문순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8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동산 투자나 경매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임장은 필수적인 코스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부동산 임장의 올바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시간과 비용, 노력이라는 조건을 투여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를 얻지 못하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임장은 부동산의 가치를 살펴 우리가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는지를 살펴 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임장이 실질적으로는 꽤나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에는 두렵고 부끄러워 여럿이 함께 임장을 가기도 하지만 결국 그들도 모두 제각기 갈길을 가게 된다는, 오로지 꾸준함을 장착한 이들만이 경제적 자유든 혹은 비즈니스로의 부동산 투자든 원하는 바를 달성할 수 있는 부동산 임장을 할 수 있게 되고 보면 부동산 임장을 어렵게도 생각할 필요도 없으며 그렇다고 너무 쉬운 임장이라 생각할 필요도 없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사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 지인들이나, 학원, 경매 전문학원 등에서 알려주는 부동산 임장에는 임장시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등 이라면 그와는 다른 다양한 세부 조건 사항들이 임장 보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러한 부분을 쉽게 알려주는 이들은 없었다.
그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를 통해 진토배기 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어디에도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 는 부동산 임장으로만 5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보낸 저자가 지금에 와 깨달은 바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부동산 임장에 관심을 보이는 모두에게 가장 명확한 부동산 임장의 실체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부동산 임장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과정을 고스란히 책 속에 녹여 독자들에게 전한다.
하지만 자신의 우직하고 끈기 있는 임장이 지금에 와 생각해 보면 무식하고 비효율적인 임장활동 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러한 의미로 자신이 부동산 임장시에 느끼고 깨달은 많은 내용들을 독자들의 부동산 임장 기회를 위해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어찌 보면 부동산 임장과 운동화는 관련이 없을지도 모른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임장은 끊임 없이 걸어야 하는 활동이라 무엇보다 발이 편하고 안전해야 함을 생각하면 관련 없음이 아니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바로의 두 가지 운동화를 추천하며 멀고 긴 임장과 짧고 단순한 동선을 거닐때의 운동화 선택 등 임장 활동에서 부동산만 보는것이 아니라 임장 활동을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조건들을 제시하고 있다.
정말 그렇다. 많은 부동산 경매 서적과 임장 서적을 살펴보았지만 임장시 부동산의 무엇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등에 대한 주목적에 대한 이야기만 했지 임장 활동에 필요한 나, 우리를 위한 조건들을 하나도 볼 수 없었음을 생각하면 저자가 얼마나 독자들을 위한 배려를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즐겁게 수용할 수 있을것 같다.
12년간의 부동산 투자에 있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완성한 저자만의 부동산 투자 원칙, 5년간 전국을 임장하며 터득하고 검증한 가장 확실하며 독자에게 더욱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임장의 노하우를 확인, 만끽할 수 있다.
저자가 부동산 임장에서 말 하고자 하는 핵심은 뭘까?
나는 한 마디로 요약해 본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으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하기에 부동산 임장이라는 행위 역시 멀리서 부터가 아닌 나,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부터 시작해 부동산 임장에 대한 눈을 틔우라고 조언한다.
우리는 평생을 나고 자란 동네에서 사는 경우가 많다. 아니 대부분이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부동산 투자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동네를 벗어나 진짜 부자 동네를 먼저 보고 나, 우리가 사는 동네와 무엇이 어떻게 다르고 왜 그러한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러한 상황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면서 우리는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고 가치를 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실질적인 부동산 임장에 대한 지식들이 너무 많아 정말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부동산 임장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부동산 관련 비즈니스를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두고두고 곁에서 함께 할 소중한 자산이 되리라 생각해 보며 독자들의 다독을 권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