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새로운 부의 지도 - 위기의 역사는 어떻게 투자의 판도를 바꾸었는가
홍기훈.김동호 지음 / 청림출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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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컬처블룸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간사에 있어 수 많은 버블들이 존재 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아니, 알고만 있으면 뭐하냐고? 그런 버블에서 뭔가를 배웠냐고 물어 보면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나,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알게 된다.

사실 맞닥트려 놓고 보면 지난 역사에서 배우거나 알게 된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의 나, 우리의 모습이라면 아마도 적확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역사에서, 버블에서, 또는 지난한 시간에서 무언가를 배우거나 깨달아야 함을 말한다.

하지만 정작 깨달음이나 배움에 대한 생각은 크지 않다.

그러하기에 인간의 역사는 반복적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역사가 이뤄지는지 모를 일이다.

깨닫지 못하는 자들을 위한 숙련?으로의 삶이라 생각하면 참으로 인간의 삶은 부질없는 삶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간 만큼 똑똑하고 유능한 존재가 없음을 우리 스스로 이해하고 알고 있지만 왜 인간의 오랜된 삶에서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와 실패들을 경험하게 되는지 알다가도 모를일이다.

그러한 의미를 찾아 경제학적 의미로의 버블을 통해 새로운 부의 지도를 이해할 수 있게 도움주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버블, 새로운 부의 지도" 는 버블=거품이라는 등식이 인간의 삶속 가장 중요한 경제에 자주 등장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지금까지의 버블들이 어떻게 발생했고 어떠한 과정으로 결말을 맺었는지를 살펴 이해하고 버블에 속지 않는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버블들은 꽤나 많다.

튜울립으로 난리를 친 버블이나 미국의 불안정한 시장을 만든 버블, 대공황을 야기한 버블과 부동산 투자의 버블, 실리콘 밸리의 버블이라 지칭되는 IT버블, 잃어버린 30년의 일본의 버블 등 다양한 버블들이 세계경제에 먹구름처럼 끼어 있었던 시절들이 있었다.

버블 시대는 투자자에 있어 고통의 시대라 할 수 있다.

나,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거품이 끼어 있어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투자를 한다면 실패를 할 가능성이 너무도 뻔한 것이 바로 버블이고 보면 그러한 버블의 역사를 제대로 올바르게 이해하는 일은 오늘의 경제적인 삶의 여유를 누리고자 하는 나, 우리에게도 무척이나 중요하고 의미있는 사유가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버블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어떤 과정을 거쳐 해체 되었는지에 대해 맥락적인 이해를 갖도록 해 주고 있다.

그야말로 버블의 전과정을 간단하면서도 명확히 알 수 있게 해 주는 일은 저자만이 가진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버블은 경제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버블에서의 부의 흐름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읽어내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이해는 오롯이 나, 우리만의 분석과 생각, 판단에 따른 일이라 할 수 있다.

버블은 일정한 패턴이 있으며 그 원인과 파급력은 어떠하고 시장에서의 상황과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일은 우리가 왜 인간사에 드리운 수 많은 버블들을 통해 그간 배움을 얻어야 하는지를 새삼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된다.

버블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버블을 완전히 이해하고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자세를 갖는데 적용해 본 다면 적어도 버블로 인한 직접적인 손해를 보는 일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현명한 투자는 말로만 해서 되는 투자가 아니라 수 많은 투자의 조건들을 파악하고 과거의 사례와 버블들을 통해 어떻게 투자의 적기를 찾고 실천할 수 있느냐를 찾아 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그 판단을 위한 인사이트로의 기회를 이 책과 함께 해 보길 권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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