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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바이오 패권경쟁 - 대한민국 재도약의 갈림길 ㅣ MK에디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5월
평점 :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세계가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산업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것이 최고의 화두라 해도 인간의 삶과 직결된 생명에 대한 화두와는 비할바가 아니다.
인공지능의 한 편에서는 인간 생명의 미래를 책임질 바이오 산업의 패권 경쟁이 뜨겁다 못해 터질 지경으로 까지 변화하고 있다.
워낙 인공지능 AI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보니 국내외 뉴스와 기사들이 도배되듯 했지만 인공지능 못지 않게 바이오 산업의 패권 경쟁에 대한 뜨거움도 존재한다.
더우기 얼마 되지 않은 코로나 19와 같은 팬데믹이 일어난 상황에서 보면 바이오 산업의 패권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살펴 보는 일은 또다른 미래 산업의 현장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무병장수를 꿈꾸는 인간의 오랜 꿈을 과학과 기술을 등에 업고 실현할 수 있는 바이오 산업의 현 주소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읽어볼 수 있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바이오 패권경쟁" 은 인공지능에 못지 않게 인간의 무병장수와 지속가능한 삶에 유익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세계적 바이오 전쟁의 현장을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의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약만 잘 만들면 되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아직 잘 모르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바이오 산업의 변화는 잘만든 신약 하나로 한 나라를 먹여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우리는 주변에서 저속노화, 항노화, 역노화라는 등의 이름들을 자주 듣는다.
그러한 용어들이 사람들의 인식을 사로 잡고 있는 것은 무병장수뿐 아니라 더욱 늘어난 인간의 기대수명에 따른 삶의 변화를 이야기 하는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바이오산업의 변화를 인공지능과 결합해 더욱 인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이제는 도외시 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의 바이오 산업 역시 세계적인 시장에서 각축을 논할 수 있는 존재감을 갖고 있다.
K 컬처뿐만이 아닌 K 바이오 산업의 필승 전략을 위한 명확한 현실 분석과 빙향성의 제시는 갈림길에서 선 우리의 미래를 위한 변화의 시발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바이오 패권 경쟁에 당당히 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통적 산업으로의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는 한국이지만 이제 더이상 과거의 제조업으로는 답이 없음을 깨닫는다.
저자는 왜 K 바이오여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의 대답으로 한국의 성장 경로로서 바이로 산업의 존재감을 피력하며 바이오 패권을 위한 Victory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속도(Velocity), 도전(Venture), 증식(Value-boost), 활력(Vitality)로 데이터 빅뱅을 이용한 산업 속도전으로의 변화를 일구어야 하며 신약으로의 잭팟을 터트려야 하고 바이오 영토 확장이라는 관점으로 세계 시장을 바라보고 항노화 파워라는 인간의 무병장수와 연관된 의미 있는 산업으로 나아가야 함을 일깨워 준다.
어떤 산업도 우리는 Top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은 세계적으로 치열하다.
전통적 강국으로 미국과 유럽연합, 그리고 중국의 부상은 한국의 입지를 더욱더 축소하게 만들고 있는 지금 더욱 깊이 있는 이해와 발전의 방향을 명확히 의식해 바이오 패권 경쟁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심각한 바이오 패권의 경쟁을 밀도 있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책이라 독자들의 일독을 권유해 본다.